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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통일전망대] 골프대회 개최 북한이 스포츠를 띄우는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8 20: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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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RKtuT7veh"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fwn4M7RudC"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4n4UbHKGLI" dmcf-ptype="general">내부 통제를 강화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이, 얼마 전에는 골프대회를 열었습니다.</p>
          <p dmcf-pid="8aQqV1f5nO" dmcf-ptype="general">평양골프장 선전에 나서는가 하면, 다양한 체육활동을 독려하면서 스포츠 붐을 조성하려 하고 있는데요.</p>
          <p dmcf-pid="6OaQJbiBLs" dmcf-ptype="general">무슨 이유 때문인지, 통일전망대 최유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p>
          <p dmcf-pid="Pd23zWqyJm"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Qn4UbHKGRr" dmcf-ptype="general">지난주 평양 골프장, 한 골퍼가 다소 서툰 자세로 골프채를 힘차게 휘두릅니다.</p>
          <p dmcf-pid="x0ywCohLMw" dmcf-ptype="general">퍼팅이 성공하자 주먹을 쥐고 기뻐하기도 합니다.</p>
          <p dmcf-pid="yB5hWkYceD" dmcf-ptype="general">대회 명칭은 봄철 골프애호가 경기, 북한 매체들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단체경기와 구획별경기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W9FvHwXDdE" dmcf-ptype="general">얼마 전에는 평양골프장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보도도 나왔습니다.</p>
          <p dmcf-pid="YgPz25VZJk" dmcf-ptype="general">[전경희/평양골프장 부원] "골프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골프의 기본 동작도 알려주고 손님들이 경기장에서 그 지형에 맞는 채를 골라 쓰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p>
          <p dmcf-pid="GEJVQUxpnc" dmcf-ptype="general">이 골프장에선 2011년부터 6년 동안 영국 루핀여행사가 주관하는 국제대회가 열리기도 했었는데, 리모델링과 코로나 사태로 대회가 한동안 중단됐습니다.</p>
          <p dmcf-pid="H9FvHwXDeA" dmcf-ptype="general">그러다 2021년부터는 북한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애호가경기가 개최되더니, 지난해부터는 대회에 참가할 외국인을 모집하는 공고를 내기도 하는 등 다시 국제대회를 개최하려는 듯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p>
          <p dmcf-pid="XHOaEMDxJj" dmcf-ptype="general">[허정필/동국대 북한학연구소 교수] "평양 골프장 같은 경우는 철저하게 스포츠 관광을 위해서 북한이 전략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홍보라고 좀 보여지고요."</p>
          <p dmcf-pid="ZJV0qYBWJN" dmcf-ptype="general">아직은 국경이 완전 개방되지 않은 만큼 외국인은 참가하지 않고 있지만 골프뿐 아니라 승마나 볼링 같은 다른 스포츠를 통한 관광도 준비 중인 것으로 분석됩니다.</p>
          <p dmcf-pid="5DWrhgloJa" dmcf-ptype="general">[정대진/원주한라대 교수] "(북한이) 골프나 승마 같은 고급 스포츠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관광 개방 그리고 앞으로 대외 개방을 계속 염두에 두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필수적으로 좀 알려야 되는.."</p>
          <p dmcf-pid="1cvEOnIidg" dmcf-ptype="general">코로나 시기 중단됐던 북한 내 다양한 체육대회는 모두 재개됐고, 북한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월드컵과 올림픽 축구 예선, 그리고 역도와 레슬링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국제 스포츠 무대에 다시 등장했습니다.</p>
          <p dmcf-pid="tyUY1OtsLo" dmcf-ptype="general">북한 매체들은 체육 분야 성과를 담은 기록영화를 제작해 방영하며 스포츠 붐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p>
          <p dmcf-pid="FHqZ0lphJL" dmcf-ptype="general">[조선중앙TV] "이겨도 통쾌하게 이겨 체육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들어서려는 애국의 마음으로 받들어 올린.."</p>
          <p dmcf-pid="3EywCohLMn" dmcf-ptype="general">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에서 국가의 존엄과 위용을 떨쳐야한다 강조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독려하기도 합니다.</p>
          <p dmcf-pid="019F7yzTdi" dmcf-ptype="general">북한이 이처럼 체육 열기를 고조시키는 건 대외적으로 정상 국가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pS3TXrZwdJ" dmcf-ptype="general">[허정필/동국대 북한학연구소 교수] "정상 국가로서 활동을 잘하고 있고 이렇게 훌륭한 선수들이 북한에 있다는 부분을 아마 굉장히 홍보하고 싶겠죠."</p>
          <p dmcf-pid="UHqZ0lphdd" dmcf-ptype="general">계속되는 위기 속에서 스포츠를 통해 외화벌이를 도모하는 한편 내부 결속을 다지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p>
          <p dmcf-pid="u6aQJbiBie" dmcf-ptype="general">MBC뉴스 최유찬입니다.</p>
          <p dmcf-pid="7GzX3h0CMR"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허유빈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zeEJa4NfiM"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qeEJa4Nfix"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허유빈</p>
          <p dmcf-pid="BS3TXrZwdQ" dmcf-ptype="general">최유찬 기자(yuchan@mbc.co.kr)</p>
          <p dmcf-pid="bsXITAyjiP"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9514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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