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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온난화 타격 "전쟁 터진 수준"…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8 13:01: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버드대 경제학자 연구 논문…"기존 추정치의 6배 수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AXMwfaV7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wFiIQkP3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수와 산사태로 파괴된 인니 가옥들 (타나다타르[인도네시아]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주 타나 다타르 지역의 가옥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산사태로 파괴돼 있다. 이 지역에서는 폭우와 산사태로 최소 34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2024.05.13 passion@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8/yonhap/20240518125647990dyvw.jpg" data-org-width="1200" dmcf-mid="ppVr5jTN3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8/yonhap/20240518125647990dyv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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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와 산사태로 파괴된 인니 가옥들 (타나다타르[인도네시아]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주 타나 다타르 지역의 가옥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산사태로 파괴돼 있다. 이 지역에서는 폭우와 산사태로 최소 34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2024.05.13 passi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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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r3nCxEQUM"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지구온난화로 지구 온도가 1℃ 상승할 때마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12％씩 감소하며 전쟁에 버금가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dmcf-pid="zDtJOPc63x" dmcf-ptype="general">하버드대 경제학자 에이드리언 빌랄과 노스웨스턴대 디에고 칸지그는 최근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2100년까지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해 지구 온도가 3℃ 오를 경우 전 세계의 생산 및 자본, 소비가 50％ 넘게 급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p>
          <p dmcf-pid="qwFiIQkPUQ" dmcf-ptype="general">이들은 논문에서 이 정도의 경제적 손실은 "한 국가 안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버금가는 정도"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Br3nCxEQ3P" dmcf-ptype="general">지난 50년 사이에도 이미 기후 변화로 인해 사람들은 실질적인 구매력 감소를 겪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p>
          <p dmcf-pid="bC7NTJsdU6" dmcf-ptype="general">빌랄은 논문에서 지난 50년간 지구 온난화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의 평균 구매력은 지금보다 37％ 더 높았을 것이라고 추정했으며, 이러한 손실은 앞으로 기후 위기가 더욱 빨라지면서 급등할 것이라고 짚었다.</p>
          <p dmcf-pid="KhzjyiOJu8" dmcf-ptype="general">이번 논문에서 주장한 기후 위기로 인한 경제 손실의 규모는 그간 미국 등 각국 정부가 추정해 온 손실에 비해 약 6배 더 높은 수준이다. </p>
          <p dmcf-pid="9lqAWnIiF4" dmcf-ptype="general">앞서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탄소가 1톤 배출될 때마다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을 190달러(약 25만원)로 추정했으나, 이번 연구 논문은 이 비용이 1천56달러(약 143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2RIbnpQ0uf" dmcf-ptype="general">빌랄은 해당 비용은 단지 개별 국가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닌 보다 더 '전체적인' 관점에서 산출한 것이라며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폭풍, 홍수 피해액을 비롯해 작물 수확량 감소, 근로자 생산성 저하 및 자본 투자 감소 등의 영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VeCKLUxpzV" dmcf-ptype="general">wisefool@yna.co.kr</p>
          <p dmcf-pid="4UJWBC3Ip9"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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