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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감염병 벼락같이 오는데” 감염병 전담부서 폐지·축소 움직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8 09: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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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8/kado/20240518091448359oyno.jpg" data-org-width="640" dmcf-mid="y77mNqdz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8/kado/20240518091448359oyn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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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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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강원도내 시·군이 코로나19를 담당했던 감염병관리 부서를 축소·폐지하고 있다. 관련 업무가 축소됐기 때문이라는 게 지자체 설명이지만, 신종 감염병 대응과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선 조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br><br>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오는 7월 조직개편을 앞두고 방역관리과를 폐지할 계획을 세웠다. 춘천시는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고, 이는 지난 2022년 1월 감염병관리과로 확대됐다. 같은해 9월 방역관리과로 명칭을 바꿔 원숭이두창 등 감염병 업무 전반을 맡았으나, 부서 폐지를 계획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타부서 인력도 부족한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과 하나가 대기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br><br> 원주시는 코로나 업무를 담당했던 방역대책추진단을 지난해 7월 폐지했다. 총 28명의 추진단 인력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간호직과 보건소 내 빈 자리로 배치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조직을 정비했다”고 말했다.<br><br> 강릉시도 코로나 당시 확대한 조직을 일반 부서로 재조정했다. 재택치료TF와 자가격리TF가 각각 지난 2021년 12월과 2022년 1월 출범해 같은해 7월 합쳐졌으나, 지난해 7월 폐지가 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가 어느 정도 종식이 되면서 업무량이 줄었다”며 “기존의 질병예방과에서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br><br> 코로나 대응 업무 축소가 감염병관리 업무의 인력 및 조직 축소로 이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함수근 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조류독감이 변형이 돼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고 발표하는 등 신종 감염병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코로나를 대응했던 인력이 계속 교육을 받고, 경험을 쌓으며 업무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p>
           <p> </p>
           <p>#감염병 #폐지 #축소 #코로나 #인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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