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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관광공사, ‘특혜 의혹’ 업체에 과거에도 15억 단독 계약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8 09:06: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관광공사, 2021년 순이익 3000만원대 A업체와 15억원 계약<br>A업체, 최근 공사와 용역 정보 미리 주고받았다는 의혹 제기<br>공사, 해당 부서 직원 감사 나서…양측 “당시 내용 답변 어렵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hZFjnIiU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eADKuMUp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 한국관광공사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8/kukinews/20240518060703092bhri.png" data-org-width="680" dmcf-mid="06oWdPc67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8/kukinews/20240518060703092bhr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 한국관광공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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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iEmVqdz0g" dmcf-ptype="general">
           <br>최근 전시·행사대행사 A업체에 입찰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2021년에도 같은 업체와 15억원대에 달하는 전시관 공사 계약을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div>
          <p dmcf-pid="zCXtNiOJzo" dmcf-ptype="general">18일 쿠키뉴스 취재 결과 지난 2021년 9월3일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한류테마 실감형 전시체험존 조성’ 용역 입찰에 A업체가 단독응찰 한 후 수의계약이 체결됐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qW07wjTN7L" dmcf-ptype="general">당시는 기획재정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했던 시기여서 입찰자가 1곳인 경우 재공고를 내지 않고도 수의계약이 가능했다.</p>
          <p dmcf-pid="Bklye6A83n" dmcf-ptype="general">A업체가 낙찰된 한류테마 실감형 전시체험존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내 관광홍보관인 하이커에 한류관광 콘텐츠를 구성한다는 취지로 시행된 용역이다.</p>
          <p dmcf-pid="bnDsfBJqUi" dmcf-ptype="general">공사는 입찰공고일로부터 3년 이내 단일 건으로 3억원 이상, 혹은 1000㎡ 이상 국내외 대형행사, 전시미디어공간의 콘텐츠 제작 설치를 납품 완료한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을 입찰 참가 대상으로 공지했다.</p>
          <p dmcf-pid="Kbxd5WqyUJ" dmcf-ptype="general">A업체는 지난 2016년 설립돼 10년이 채 되지 않은 곳으로, 공사 계약 이전 3년치 순이익은 각각 2018년 1억4700만원, 2019년 3100만원, 2020년 3500만원대 수준에 불과했다.</p>
          <p dmcf-pid="9mWXLRwM7d" dmcf-ptype="general">그러나 해당 업체는 관광공사 계약이 이뤄진 해인 2021년 순이익이 11억1000만원대로 3060% 증가했다. 이후 공사와 계약이 없던 2022년에는 마이너스 8억1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대폭 줄어들었다. 익명의 공사 관계자는 “올해 외에 공사에서 A업체와 계약한 것은 2021년 1건이 전부”라며 “관계자들이 밀어준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21B2hrZw7e"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공사 측은 “현재 해당 계약을 체결한 관광홍보관운영팀이 내부 감사중이라 답변을 하기 어렵다”며 “문제는 없었을 것으로 안다. A업체 측에 제안서를 요청해보라”고 답했다.</p>
          <p dmcf-pid="VH4QYlphzR" dmcf-ptype="general">쿠키뉴스는 A업체에 입찰 참가 실적과 제안서 등을 요청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A업체에 연락을 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A업체 측은 “담당자가 자리를 비워 연락이 어렵다”고 반복했다.</p>
          <p dmcf-pid="fW28TIFO0M" dmcf-ptype="general">A업체는 올해 2월과 4월에도 각각 한국관광공사의 ‘청와대 사랑채 특별전시 실감 체험형 전시 기획 실행 용역(3억9000만원)’과 ‘하이커그라운드 체험 전시관(15억원) 용역 공고에 낙찰된 바 있다. 이들은 해당 용역의 공고가 올라오기 전 공고일과 업체 선정일 등의 자료를 미리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사 측은 자문을 위해 일부 자료를 주고 받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4zLNut41ux" dmcf-ptype="general">그러나 또 다른 공사 관계자는 “입찰 관련 정보를 외부 업체에 자문 받는 것도 안될 일”이라며 “지난해 직원이 임의로 한 업체에 공모·수의계약도 아닌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지원하려 했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8Z6MHvuS0Q" dmcf-ptype="general">한편, 한국관광공사는 A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직원들에 대해 내부 감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69jEbUxp7P" dmcf-ptype="general">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H4QYlphF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8/kukinews/20240518060705580ezzo.jpg" data-org-width="500" dmcf-mid="p44QYlph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8/kukinews/20240518060705580ezzo.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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