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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전처럼 연료비 전기료에 반영 안한 다른 나라 인상률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8 00:26: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OSVQKnb7X">
          <p dmcf-pid="uDOBf7Ru7H" dmcf-ptype="general"><br><strong>일본 17.3%·대만 3~25%·프랑스 9.4% 올해 인상<br>김동철 한전 사장 "자구노력만으론 한계…전기요금 정상화 반드시 필요"</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LjtuZ2Xu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른 나라의 올해 전기요금 인상 현황. /한국전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8/THEFACT/20240518000212702ccyz.jpg" data-org-width="640" dmcf-mid="3IxlYIFOu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8/THEFACT/20240518000212702ccy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른 나라의 올해 전기요금 인상 현황. /한국전력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K4sSwXDzY"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잘 아시는 것처럼, 최근 3년간 글로벌 에너지 위기 당시 이탈리아는 전기요금을 700%까지 인상했고, 영국에선 전기요금을 174% 인상했음에도 30여 개의 전력판매사업자가 파산했습니다. 프랑스는 적자를 견디지 못한 EDF 지분의 100%를 완전 국유화하는 조치까지 단행했습니다."
          </div>
          <p dmcf-pid="q50LAJsdUW" dmcf-ptype="general">지난 16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모두발언에서 인사 다음으로 한 말이다. 인사 말을 빼면 사실상 가장 먼저 꺼내 말이다.</p>
          <p dmcf-pid="B4xlYIFOzy" dmcf-ptype="general">전기요금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도 이런 다른 나라의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고 암시한 것이다.</p>
          <p dmcf-pid="bbfmlDHE3T" dmcf-ptype="general">한전에 따르면 연료비 급등시기 전기요금을 적기에 충분히 인상하지 못한 국가의 경우 올해 전기요금 인상 기조를 유지하거나 요금 내 부과금 징수를 재개하고 있다.</p>
          <p dmcf-pid="9RnGtyzT7S" dmcf-ptype="general">일본은 이번 달 재생에너지 촉진부과금을 kWh 2.09엔 인상한 3.49원을 부과하고 있고 다음 달부터 정부 전기요금 보조 정책을 종료한다. 올해 동경전력 주택용규제요금 인상률은 17.3%다.</p>
          <p dmcf-pid="2AwuK0P3Ul" dmcf-ptype="general">대만전력공사(TPC)은 2018년 4월부터 4년간 전기요금을 동결해 2022~2023년 총 18조2000억원의 영업적자를 봤다. 2022년 7월 이후 전기요금을 지속 인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주택·영업용 평균 3~5%, 산업용 7~25%(평균 12.7%) 인상했다. 대만정부는 TPC에 4조2000억원의 보조금 투입을 논의하고 있다.</p>
          <p dmcf-pid="VK4sSwXDuh" dmcf-ptype="general">프랑스전력청(EDF)은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규제로 2022년 부채비율이 733%까지 상승했다. 전기요금 지속 인상 및 정부의 97억유로(13조원) 재정 투입으로 EDF를 결국 국유화했다. 올해 주택용 규제요금 인상률은 9.4%다.</p>
          <p dmcf-pid="f26ITm5rpC" dmcf-ptype="general">캐나다도 미회수 연료비 4억달러를 충당하기 위해 올해 1월 전력량 요금을 약 10.4원 올렸다. 올해 전력량요금 인상률은 6.5%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8MSGC3Iz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6일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8/THEFACT/20240518000215285eacf.jpg" data-org-width="640" dmcf-mid="pgwuK0P37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8/THEFACT/20240518000215285ea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6일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CT4M2o9zO" dmcf-ptype="general">
           <br>김 사장은 "한전은 그동안 전기요금 조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왔다"며 "지난 2년간 자산매각, 사업조정 등으로 7조9000억원의 재정 건전화 실적을 달성했고, 정부와 한전의 노력으로 구입전력비를 7조1000억원 절감했다"고 말했다.
          </div>
          <p dmcf-pid="6FuaELCn0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올해도 부하차단제도 도입, 연료세제 인하 등 4조1000억원의 구입전력비 절감 목표를 세우고, 제도 개선을 계속 추진 중이며, 그중 2조2000억원의 구입전력비 절감은 정부협조를 통해 이미 달성했다"며 "임금반납과 희망퇴직 등 경영 전반의 고강도 자구책도 이행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PK4sSwXD7m" dmcf-ptype="general">김 사장은 "앞으로도 한전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구입전력비 절감과 자구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저희 한전의 노력만으로는 대규모 누적적자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음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호소했다.</p>
          <p dmcf-pid="QTHxi6A87r" dmcf-ptype="general">특히 "최후의 수단으로 최소한의 전기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필요함을 국민과 정부 당국에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p>
          <p dmcf-pid="xHtJaRwMzw" dmcf-ptype="general">riby@tf.co.kr</p>
          <p dmcf-pid="yMiY1T7vFD"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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