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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밥 먹다 순식간에 날아갔다”…강풍에 중국 피해 잇따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7 20: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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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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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yoyLuMUF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허난성에서 100㎞가 넘는 강풍에 날아간 사람들./웨이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7/chosun/20240517201931473hhsj.gif" data-org-width="600" dmcf-mid="4DH4Gglop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7/chosun/20240517201931473hhsj.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허난성에서 100㎞가 넘는 강풍에 날아간 사람들./웨이보
           </figcaption>
          </figure>
          <p dmcf-pid="PWgWo7RuFf" dmcf-ptype="general">중국에서 심한 강풍이 불면서 길을 걷던 행인 1명이 가로등이 넘어지면서 숨지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p>
          <p dmcf-pid="QYaYgze7FV" dmcf-ptype="general">지난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일대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시속 133㎞에 달하는 국지성 돌풍이 강타하기도 했다.</p>
          <p dmcf-pid="xOMOx5VZ02" dmcf-ptype="general">이번 강풍은 아파트 창문이 통째로 뜯겨 나갈 만큼 강했다. 강풍으로 주차된 차량들은 대형 콘크리트에 깔려 뭉개지고, 담벼락이 무너지기도 했다.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거나 재배 중이던 밀이 모두 바람에 꺾이는 등 피해도 이어졌다.</p>
          <p dmcf-pid="y2W2ynIiU9" dmcf-ptype="general">진핑현에서는 돌풍으로 인해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남성을 덮쳐 숨지는 사고도 일어났다.</p>
          <p dmcf-pid="WXAXjbiBzK" dmcf-ptype="general">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이번 강풍으로 인한 피해 영상이 널리 퍼지고 있다. 한 영상에는 야외에서 밥을 먹고 있던 두 남성이 강풍이 불어오자 바람에 휩쓸려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야외에 배치된 철제 식탁과 의자 등도 강풍으로 인해 날라가고, 두 사람은 서둘러 대피하는 모습도 담겼다.</p>
          <p dmcf-pid="YZcZAKnbub" dmcf-ptype="general">현지 기상 당국은 이번 강풍의 원인으로 고온의 날씨로 꼽았다. 32도가 넘는 고온 기후가 한랭 전선의 찬 공기와 만나며 대류가 불안정해졌고, 이 때문에 위력적인 강풍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에 현지 당국은 주말 동안 중국 전역에 강풍과 관련된 정보를 담은 경보를 발령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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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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