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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故 장진영 부친 장길남, 딸 기념관 다녀오다 발 헛디뎌 사망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7 14: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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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고(故)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7/sportskhan/20240517145333433crvg.png" data-org-width="700" dmcf-mid="QCFTduMU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7/sportskhan/20240517145333433crvg.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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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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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8XCQF8tDs" dmcf-ptype="general"><br><br>배우 고(故)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씨가 딸을 만나고 오던 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향년 89세.<br><br>고(故) 장진영 부친인 장길남(계암장학회 이사장) 씨가 16일 오후 2시쯤 세상을 떠났다고 연합뉴스가 17일 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있는 ‘장진영 기념관’에 다녀오던 길에 발을 헛디디며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br><br>고(故) 장진영의 언니 장진이 씨는 연합뉴스에 “(아버지가) 올해 9월 동생의 15주기 행사를 크게 열고 싶어 하셨다. 어제도 그 준비차 (장진영) 기념관에 갔다가 돌아오시는 길에 변을 당했다”라고 말했다.<br><br>생전에 딸을 누구보다 아꼈던 고인은 딸을 앞서 보낸 뒤 지난 2011년 5월 ‘장진영 기념관’을 세우고 직접 관리해 왔다.<br><br>고인은 고 장진영이 2009년 9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같은 해 9월 빈소를 찾은 딸의 모교 교감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장진영이 투병 중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고 장길남씨는 이를 시작으로 계암장학회를 설립한 뒤 장학 사업을 이어왔다. 지난 1월에도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5억 원을 기부했다.<br><br>고인의 빈소는 전주시민장례문화원 특301호실에 마련됐다. 18일 오전 8시 30분 발인 후 전북 임실군 운암면 선영에 안장된다.<br><br>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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