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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뉴진스 차별대우" VS "멤버 가스라이팅"...'민희진 해임' 가를 가처분신청 향방은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7 13:33: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1일 어도어 임시주총 앞두고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심문기일 진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9NSize7H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D1VYjTNG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의 심문기일이 열린 가운데, 양측이 팽팽한 의견 대립을 이어갔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하이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7/hankooki/20240517133346174dvsm.jpg" data-org-width="640" dmcf-mid="bBXKTglo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7/hankooki/20240517133346174dvs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의 심문기일이 열린 가운데, 양측이 팽팽한 의견 대립을 이어갔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하이브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2wtfGAyjGk" dmcf-ptype="general">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의 심문기일이 열린 가운데, 양측이 팽팽한 의견 대립을 이어갔다.</p>
          <p dmcf-pid="Vs06ZEGkYc" dmcf-ptype="general">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부민사부(나)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이 열렸다.</p>
          <p dmcf-pid="fOpP5DHE5A" dmcf-ptype="general">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이사진은 지난 10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오는 31일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임시주총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된 것으로 알려진 바, 이번 임시주총은 민 대표의 해임안을 안건으로 개최될 전망이다.</p>
          <p dmcf-pid="4IUQ1wXDXj" dmcf-ptype="general">당초 임시주총이 개최될 경우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의 뜻에 따라 민 대표가 해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민 대표 측은 법원에 하이브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가처분신청 결과에 따라 민 대표 해임안의 결과가 갈리게 됐다.</p>
          <p dmcf-pid="8tQcVHKGZN"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이날 법정에는 민 대표 측 법률대리인과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다. 재판부는 양측이 30분 간 준비해 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심문을 진행했다.</p>
          <p dmcf-pid="6FxkfX9HHa" dmcf-ptype="general">양측의 첨예한 의견 대립은 법정에서도 이어졌다. 민 대표 측은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을 재차 반박하며 하이브의 '뉴진스 차별 대우' '주주간계약 및 경업금지조항의 문제점' '하이브의 밀어내기 행위' 등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있어 민 대표가 필수불가결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민희진의 해임은 민 대표 뿐만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나아가 하이브에게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P3ME4Z2Xtg" dmcf-ptype="general">반면 하이브 측은 민 대표 측 주장을 반박하며 "민 대표가 파격적인 대우로 1,000억 원 이상의 현금 보상을 확보하고 있었음에도 어도어 경영권을 영원히 장악하려는 부당한 목적을 가지고 약 2,400억 원 수준의 경제적 이익을 요구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민 대표의 배임, 사익 추구 정황을 재차 강조한 하이브 측은 "사건의 본질은 사리사욕 때문에 대표이사로서의 본분을 저버리고 배임 행위를 한 민 대표가 정당한 채권자(하이브)의 권한을 이례적 가처분으로 막아달라는 것"이라며 법원의 가처분신청 기각을 요청했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Q9NSize7to" dmcf-ptype="line">
          <h3 dmcf-pid="x2jvnqdzYL" dmcf-ptype="h3">"하이브, 뉴진스 차별 대우...민 대표 해임=회복 불가 손해 입힐 것"</h3>
          <p dmcf-pid="yOpP5DHEGn" dmcf-ptype="general">이날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 대표의 해임 사유는 상법상 이사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p>
          <p dmcf-pid="WIUQ1wXD5i" dmcf-ptype="general">대리인은 민 대표 측이 하이브와의 갈등의 최초 원인으로 꼽았던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를 언급하며 "이게 어떻게 오해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반문한 뒤 "하이브는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메일에 대해 오해를 풀 노력 없이 불신만 키웠다. (민 대표가)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채무자의 중대한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하지만 채무자의 동의 없이 실현 불가능한 일이며 절대 불가능하다"라고 반박했다.</p>
          <p dmcf-pid="YRO1E6A8ZJ"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민 대표 측은 하이브의 '뉴진스 차별대우'도 주장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았다'는 주장과 관련해 이날 법정에서 멤버들이 직접 증언한 내용이 담긴 메신저 내용을 공개한 민 대표 측은 "아일릿의 데뷔는 산발적으로 존재했던 차별 문제들에 관한 완결판이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dmcf-pid="GeItDPc6Zd" dmcf-ptype="general">주주간계약의 경업금지조항과 관련해서도 "계약 조항을 보면 어도어 채권 발행 주식을 더이상 보유하지 않고 재직하지도 않아야 계약이 종료 된다. 하지만 풋옵션 25%에 대해서는 하이브가 보유주식 양도 처분에 동의하지 않는 이상 처분을 할 수 없어 영구 경업 금지인 셈"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HLvUOerRZe" dmcf-ptype="general">끝으로 뉴진스가 올해 하반기 앨범 발매 및 내년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민 대표의 존재는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한 대리인은 "민 대표의 해임은 민 대표 뿐만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나아가 하이브에게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XoTuIdme5R" dmcf-ptype="line">
          <h3 dmcf-pid="Zgy7CJsdXM" dmcf-ptype="h3">"민 대표, 궁극적인 사익 추구 플랜에 목적"</h3>
          <p dmcf-pid="5aWzhiOJXx"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민 대표 측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을 요청했다. 하이브 측 대리인은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자 민 대표 측이 연일 언론을 이용해 대중을 호도하고 있다"라며 뉴진스의 아일릿 카피와 르세라핌의 선제 데뷔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p>
          <p dmcf-pid="1oTuIdmeHQ" dmcf-ptype="general">이어 "민 대표는 파격적인 대우로 1,000억 원 이상의 현금 보상을 확보하고 있었음에도 어도어 경영권을 영원히 장악하려는 부당한 목적을 가지고 약 2,400억 원 수준의 경제적 이익을 요구했다"라며 "민 대표의 관심은 뉴진스 자체가 아니라 뉴진스가 벌어오는 돈이며 하이브의 간섭을 받지 않고 수천억 원의 이익을 취하는 동시에 경영권을 가지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tgy7CJsdGP"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하이브 측 대리인은 민 대표가 뉴진스를 정신적으로 종속시키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관계를 '모녀 관계'로 포장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뉴진스의 부모들이 민 대표와 함께 하고 싶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낸 것에 대해서도 "민 대표는 경제적 이익이 먼저이기 때문에 분쟁의 도구로 사용했다"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FaWzhiOJt6" dmcf-ptype="general">민 대표가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권리침해 소송 등으로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든 뒤 가치가 떨어지면 외부 투자자와 함께 다시 어도어 주식을 매집해 경영권을 탈취할 목적을 갖고 있었다고 주장한 하이브 측은 "궁극적으로 사익 추구 플랜을 실현하는 데에 목적이 있음이 명백하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p>
          <p dmcf-pid="3kZ9yaSgZ8"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하이브 측 대리인은 방 의장이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탄원서에서 방 의장은 "민 대표의 행동에 대해 멀티레이블의 허점이 드러났다고 하는 시선도 알고 있으나, 아무리 잘 짜여진 시스템도 한 사람의 악의를 막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본 사건을 더 좋은 창작 환경과 시스템 구축이라는 사명에 더해 K팝 선례 정의라는 절박하고 비장한 관점에서 보고 있다. 사력을 다해 사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중에게 심려를 전해드려 죄송하다"라는 심경을 드러냈다.</p>
          <p dmcf-pid="0E52WNvaG4"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재판부는 민 대표와 하이브 측의 추가 서면 제출 기한을 24일로 정하고 해당 자료 검토 이후 임시주총 예정일인 31일 전까지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UVATLBJq5V" dmcf-ptype="general">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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