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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생각엔터 대표 “김호중 교통사고, 음주 아닌 공황.. 대리 출석도 본인이 요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6 07: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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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롯 가수 김호중.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ilgansports/20240516071717990swtb.jpg" data-org-width="800" dmcf-mid="YBC0xmUlj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ilgansports/20240516071717990swt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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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롯 가수 김호중.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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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생각 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가 트롯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 당시 음주가 아닌, 공황이 왔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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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은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 저와 함께 있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들렸다”며 “당시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김호중이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먼저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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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 대표에 따르면 김호중은 유흥주점에서 인사 뒤 먼저 귀가했고, 자차로 운전하여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김호중은 극심한 공황이 왔고 잘못된 판단으로 그 자리를 떠났다는 것이다. 
           <br>
           <br>이광득 대표는 “저는 (김호중) 사고 이후 매니저 A에게 전화로 사고 사실을 알았다”며 “그때는 이미 김호중이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사고 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차량을 이동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 나보다 먼저 도착한 다른 매니저 B가 본인의 판단으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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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호중이 매니저 A씨에게 ‘대리 출석’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 요구를 한 것은 김호중이 아니라 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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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 대표는 “사고 이야기를 들은 뒤 당사자가 김호중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두려움을 느꼈다”며 “매니저 A에게 김호중의 옷을 입고 대신 경찰서에 가 사고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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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광득 대표는 김호중의 소속사 대표이자 그와 어렸을 때부터 오랜 기간 같이 살았던 친척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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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 대표는 “제가 대신 출석해달라고 요구한 부분 및 메모리 카드를 뺀 것 등은 녹취록을 통해 소명했다”며 “이외 다른 부분도 현재 계속 (경찰) 조사 중이다. 이 사건과 관련한 모든 이들이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br>
           <br>끝으로 “모든 일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이후 저희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꼭 처벌받겠다”고 사과했다. 
           <br>
           <br>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차선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발생 2시간 후 매니저 A 씨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했다며 자수했다. 
           <br>
           <br>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김호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0일 오후 경찰서에 출석해 자수했다. 음주 측정을 했으나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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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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