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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아티스트 봉만대 “IMF 시대 에로 시장 이야기, 구상 중이에요”[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6 00: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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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19금 영화 아이콘인 봉만대 감독이 2일 스포츠경향 창간 19주년을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2. 정지윤 선임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000244894cozk.jpg" data-org-width="700" dmcf-mid="zqe5G9c6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000244894coz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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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금 영화 아이콘인 봉만대 감독이 2일 스포츠경향 창간 19주년을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2.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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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e0kNyVZE6" dmcf-ptype="general"><br><br>-&lt;[인터뷰①] 아티스트 봉만대, 에로티시즘에 ‘재취업’ 선언하다&gt;에서 이어집니다.<br><br>봉만대 감독이 새로운 아이템으로 관객들과 만날 채비에 들어간다.<br><br>봉만대 감독은 최근 스포츠경향과 만나 ‘창간19주년 기념’ 콘셉트인 ‘19금’에 대한 여러 생각을 들려주며 재취업 후 보여줄 차기작 계획을 털어놨다.<br><br>■“차기작, 1997년 IMF 시대 호황이었던 에로물 시장에 관한 이야기에요”<br><br>재취업을 선언한 만큼 나름 구체적인 청사진도 머릿 속에 준비돼 있다.<br><br>“1997년 IMF가 온 대한민국에서 2002년 월드컵 개최 전까지 좀비처럼 에로티시즘 시장을 점유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8부작으로 구상하고 있어요. 시놉시스를 완성했고요. 먹고 살기 빠듯해진 많은 창작자가 가명을 써서 이 바닥에 들어왔고 2002년이 되어서 먹고 살기 편해지니 다시 다 빠져나갔는데요. 남은 사람 8명 중 하나가 바로 저, 봉만대예요.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서 3년간 기획해온 건데, 에로틱춘추전국시대의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기존 세력이 무너지고 신진세력이 올라오면서 배우의 애티튜드도 달라지고, 정형화된 에로틱 연기와 필름의 뒤안길에 대체되는 것들이 나타났던 시대. 그 얘기들을 ‘에로의 종말’이란 가제로 준비하고 있어요.”<br><br>플랫폼의 변화로 글로벌한 콘텐츠 육성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br><br>“어떤 장르이건 간에 전세계인이 붙어 있잖아요. 에로티시즘도 모두가 좋아하는 소재를 써야한다고 생각해요. 이야기 자체가 주는 힘이 있어야 하고요. 플랫폼에 대한 고민과 창작가의 육성이 같이 가야할 것 같아요. ‘19금’ 콘텐츠를 잘 쓰는 작가들이 붙어서 소비될 수 있는 이야기를 쓴다면 다시 살아날 거로 생각합니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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