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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경쟁 0편' 2년째 맥 끊겼다, 韓입지 줄어든 칸영화제…올해는 '베테랑2'뿐[초점S]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5 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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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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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SFnND3I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베테랑2. 제공ㅣ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5/spotvnews/20240515101007893zycy.jpg" data-org-width="900" dmcf-mid="qK7jDIzT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5/spotvnews/20240515101007893zyc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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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테랑2. 제공ㅣ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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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v3Ljw0CWY"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가 14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올해 한국 영화는 눈에 띄게 줄어든 점유율로 아쉬움을 더한다. </p>
          <p dmcf-pid="9XqcrhBWTW" dmcf-ptype="general">올해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은 한국 영화는 총 3편이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베테랑2', 칸 클래식 부문에 '영화 청년, 동호', 라 시네프 부문에 '메아리'다. 수상 후보에 오르는 경쟁 부문에는 한 편도 진출하지 못했다. </p>
          <p dmcf-pid="2ZBkmlbYTy" dmcf-ptype="general">한국 영화는 지난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 영화제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제75회 칸 영화제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로 두 편의 경쟁부문 진출작을 낸 바 있다. 그 해 비경쟁부문에서도 이정재 감독의 '헌트',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도 주목 받았다. </p>
          <p dmcf-pid="V5bEsSKGCT" dmcf-ptype="general">엔데믹 직후인 지난해에는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부터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신인인 김창훈 감독의 '화란'과 유재선 감독의 '잠'이 초청을 받으며 열기를 이어갔다. </p>
          <p dmcf-pid="fsHMiNXDWv" dmcf-ptype="general">그나마 경쟁부문 없이도 풍성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초청 작품 수마저 적어 더욱 아쉬운 분위기다. 또한 올해 경쟁 부문 진출이 기대됐던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 역시 개봉 시기가 내년 3월로 밀리며 칸 영화제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p>
          <p dmcf-pid="4OXRnjZwvS"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팬데믹 이후 개봉하지 못한 영화가 늘면서 국내 영화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산 문제로 영화진흥위원회가 매년 칸에서 주최하던 한국영화의 밤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영화진흥위원회 수장 역시 공석이다. 전반적인 한국 영화계의 어려움이 영화제 성적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p>
          <p dmcf-pid="8IZeLA5rSl" dmcf-ptype="general">물론 칸 영화제 진출이 작품의 퀄리티와 직결하는 것은 아니다. 칸의 선택을 받는 영화의 스타일 등 여러 요소가 적용되고, 국내에서도 '파묘'처럼 천만 관객의 선택을 받는 작품들이 나오며 극장가에 활기를 더하고 있는 상황. </p>
          <p dmcf-pid="6cSfQJvaWh" dmcf-ptype="general">특히 국내 관객들에게 기대작이기도 한 '베테랑2'가 명맥을 이으며 칸에서 올해 한국 영화 대표로 나서는 만큼, 현지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테랑2'는 오는 20일 밤 12시 30분(21일 0시 30분) 전세계 첫 상영에 나선다. 또한 '메아리' 역시 학생 영화 부문에서 수상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심을 모은다. </p>
          <p dmcf-pid="Pkv4xiTNvC" dmcf-ptype="general">칸 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p>
          <p dmcf-pid="QET8MnyjhI" dmcf-ptype="general">&lt;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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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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