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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소현♥손준호 “내가 나온 ‘놀토’ 재밌어→우리 사실 안 맞아” 솔직한 잉꼬부부[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2 05: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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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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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솔직 발랄한 매력으로 '놀라운 토요일'을 장식했다.
 5월 11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신랑신부 한복을 맞춰 입고 등장해 금슬을 자랑했다. 다정한 두 사람의 퍼포먼스에 태연은 "부럽다"라고 반응하기도.
 이어 MC 붐은 "사랑스러움을 안고 태어났다. 러블리 수저 김소현"라고 소개했다. 한해가 "오실 때마다 분장이 남다르다"고 하자, 김소현은 "저번에는 프랑스에서 왔고, 오늘은 조선에서. 가정의 달 특집이라 아들 돌반지도 끼고 나왔다"라며 웃었다.
 손준호는 뮤지컬 배우계의 최수종으로 소개됐다. 그는 '놀토' 첫 방문에 대해 "어안이 벙벙하다. 준비한 건 되게 많은데 머리가 하얗다. 개인기라기 보다는 무슨 말을 해야지 하고 생각해왔는데 기억이 안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긴장하고 있는 게 사실인 게 입장 전에 우리 모여 있는데 ㅜ한복 입고 어슬렁어슬렁 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방송에는 '놀토' 멤버들 대기 공간으로 들어서는 손준호에게 "준호야. 이쪽으로 오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다른 곳으로 보내는 신동엽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MC붐은 손준호에게 김동현의 존재를 알리면서 뉴비 케어 전담자 상시 대기라 했다. 김동현은 "저를 보면 자신감 엄청 올라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소현은 "저번에 나왔을 때 옆에서 너무 도와주셔서 셀프 감동했다"라고 하는 가 하면 "내가 나온 방송 짤을 계속 돌려 본다. 너무 재밌어가지고"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소현은 "많은 분들이 "네가 왜 '놀토'에 나가냐. 재미 하나도 없을 거 같다"라고 했는데 "의외로 재밌다. 잘 녹았다"라고 했다"라고 즐거워하면서 "그런데 딱 한 사람이 "내가 더 잘할 거 같다"고 했다 그게 손준호다"라는 폭로를 잊지 않았다. 손준호는 "네가 이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되니"라고 반응했다.
 그런가 하면 "두 분이 성향이 잘 맞냐"는 붐의 질문에 손준호는 "저는 잘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소현은 "저는 일단 MBTI부터 맞지 않는다"며 "저는 ENFJ고, 손준호는 ESTP다"라면서 "F랑 T가 다른 게 가장 문제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프다고 하면 손준호가 '약 먹어라'고 하고, '병원 가라'고 한다. 그것도 지나면 '그냥 자라'고 하더라"라면서 손준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같은 T 성향 키는 "안 그럼 뭐라고 하냐?"며 의문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이에 손준호는 "제가 배운 게 있다. 아내가 하는 말을 따라한다"며 F처럼 보이는 비결을 강조했지만, 이또한 어설픈 배움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받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김소현은 "저는 하나 목표가 있다. 제가 말 하면 5,6번 얘기해도 못 듣는다. 진짜 귀가 안 좋은 건지. 내 말만 못 듣는 건지. 청력 검사를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손준호는 "잔소리랑 조언이 많다"라고 김소현 폭로로 화답했다. 그는 "받아쓰기를 잘 해야 한다, 듣기를 잘 해야 된다고 잔소리했다. 그런데 어떻게 연습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 귀를 열기 위해 영어 듣기 평가를 했다"라고 하는 가 하면 "남편은 부인의 말을 370번 못 드는 척 한다더라"라는 김동현의 말에는 재치 있게 손절 태도를 보여 웃음을 줬다.
 김소현은 "가정의 달 특집이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부부 토크를마무리했다. 손준호가 "귀여워!"라며 김소현의 볼을 꼬집자, 김소현은 당황하면서 "어머 죄송합니다"라고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잉꼬 부부의 솔직 발랄한 금슬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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