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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손님은 4명인데” 무인도 호텔 불만 폭주에 안정환 당황 (푹다행)[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7 06: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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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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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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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 수보다 많은 불만 쪽지에 안정환이 당황했다. 
 5월 6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무인도 호텔 첫 고객의 소리가 접수됐다. 
 0.5성급 무인도 호텔에 첫 손님으로 남자 4명이 도착한 다음 날 손님들의 불만사항이 접수됐다. 고객의 소리 함에는 쪽지가 가득했고 안정환은 “손님 4명이 들어왔는데 많아서 밤에 쪽지만 썼나”라며 당황했다. 
 손님들의 첫 번째 불만사항은 “방에 옷걸이가 없어 불편합니다”였고 “방에 휴지통이 없어요”라는 불만도 있었다. 무인도 호텔이라 일상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못한 것. 김대호는 “휴지통을 만들어주는 게 좋겠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이거 통발을 재활용 하자”고 아이디어를 냈다. 
 다음 불만은 “아침에 따끈한 커피와 함께 숙소 앞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것. 이연복은 “호텔에 와서 커피 한잔은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봤고, 안정환도 “커피하고 차는 받아들이자. 커피를 생각 못했네”라고 후회했다. 
 방 안에 조명이 없어 저녁에 불편하다는 불만도 있었다. 하지만 안정환은 “이건 수락 못하겠다. 이런 데는 그게 매력이다. 물과 불이 없는 건 당연한 거”라며 이 불만은 접수하지 않았다. 이연복도 “이런 분은 시내 호텔에 가야 한다”고 봤다. 처음으로 타협 불가. 
 도영은 “호텔 색깔 유지하면서 캔들 하나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고 제안했고 붐은 “아니면 반딧불이 6마리 정도. 애들이 밝혀주는”이라고 농담했다. 
 다음 불만은 “섬에 똥이 너무 많아서 피해 다니기가 너무 힘들어요. 염소 똥인가?”라는 것. 안정환은 “무인도에 사슴이 있다. 염소와 사슴이 있다. 사슴을 못 봤다. 섬이 크니까”라고 동물에 대해 설명했고 김대호는 “산책로 정도만 청소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섬이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는 불만도 있었다. 안정환은 “우리가 다 안내하면 재미가 없다”며 고민했고 김대호는 지도를 제안했다. 김대호는 “사촌형 이름이 대동여지도 김정호다. 제가 한 번 그려보겠다”며 총대를 멨다. 
 안정환은 “내가 텃밭을 봐놓은 데가 있다. 동물 똥을 남일이가 모아 놔라. 비료로 써도 된다”고 김남일에게 지시하며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다. 개선해나가면서 별 개수를 늘려가야 한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저희 호텔 분명히 체인점 문의 들어올 거다”고 개선을 약속했다.
 이후 김대호는 바로 지도를 그렸고, 통발이 휴지통으로 변신했다. 첫 손님들은 이연복 셰프의 요리에 또 대만족했고 “재방문 의사 100번”이라고 호평하며 호텔을 떠났다.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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