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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1년 반 만 최고의 날"... '주가 급등' 애플, 부활 신호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6 04:31: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이폰 매출 10% 급감에도 실적 '선방'<br>2분기 매출 증가, 생성 AI 참전 예고에<br>3일 주가 6% 올라... "바닥 쳤다" 평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RxwIK1m1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JeslV3I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4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오마하=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6/hankooki/20240506043110189pdbn.jpg" data-org-width="640" dmcf-mid="HazJg5CnG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6/hankooki/20240506043110189pdb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4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오마하=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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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idOSf0CXM" dmcf-ptype="general">애플 주가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5.97% 급등했다. 2022년 11월 30일 이후 하루 상승 폭으로는 가장 크다. 애플 주가는 전날까지만 해도 올 초와 비교해 10% 가까이 떨어진 상태였으나, 이날 급등으로 연중 낙폭도 1.2%로 확 좁혀졌다. <strong>"(약 1년 반 만에) 애플에 가장 좋은 날"</strong>이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평했다.</p>
          <p dmcf-pid="tnJIv4phtx" dmcf-ptype="general">2011년부터 세계 시가총액 1위를 지켜 온 애플은 올해 1월 마이크로소프트(MS)에 그 자리를 빼앗겼다. 아이폰 판매 둔화, 인공지능(AI) 전략 부재, 미국 주요국에서의 반독점 소송,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포기 등 악재가 잇따른 탓이다. 거듭된 주가 하락으로 시총 3위 엔비디아와의 격차마저 좁혀지고 있었다. </p>
          <p dmcf-pid="FOmtUaP3HQ" dmcf-ptype="general">그러나 부진을 거듭하던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가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다시 '애플의 시간'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IsFuNQ0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9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아이폰 신제품 공개 행사 무대에 올라 있다. 쿠퍼티노=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6/hankooki/20240506043111429hcbd.jpg" data-org-width="640" dmcf-mid="X6fjDuYc1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6/hankooki/20240506043111429hcb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9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아이폰 신제품 공개 행사 무대에 올라 있다. 쿠퍼티노=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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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 class="line_divider" dmcf-pid="pXG98IaVt8" dmcf-ptype="line">
          <h3 dmcf-pid="UZH26CNfH4" dmcf-ptype="h3">1분기 실적 선방.. "중국 우려 과장됐다"</h3>
          <p dmcf-pid="u5XVPhj45f" dmcf-ptype="general">애플 부활의 신호탄을 쏜 건 지난 2일 발표된 1분기(1~3월) 실적이었다. 애플은 이날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strong>아이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줄면서 1분기 매출(907억5,000만 달러·약 123조 원)이 4% 감소</strong>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 감소한 236억4,000만 달러(약 32조 원)였고, 주당 순이익은 1.53달러였다.</p>
          <p dmcf-pid="7kAY5d9HGV"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는 <strong>시장 예상보다는 양호</strong>한 것이었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앞서 집계한 매출 예상치는 900억1,000만 달러였고, 주당순이익도 1.50달러였다. 중국에서의 매출 감소세가 알려진 것만큼 심각하지 않았던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1분기 중국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8% 감소한 17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152억5,000만 달러를 훌쩍 웃돌았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는 이에 대해 "중국에 대한 우려가 과장됐다"고 말했다.</p>
          <p dmcf-pid="zEcG1J2Xt2" dmcf-ptype="general">애플은 이와 함께 1,100억 달러(약 149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strong>이 같은 자사주 매입은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strong>로, 즉각 주가 부양 효과로 이어졌다. </p>
          <p dmcf-pid="qDkHtiVZH9" dmcf-ptype="general">여기에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4~6월) 매출이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는데, 드디어 침체기를 벗어날 수 있게 됐음을 시사한 것이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BOmtUaP31K" dmcf-ptype="line">
          <h3 dmcf-pid="bIsFuNQ0Xb" dmcf-ptype="h3">"새 아이폰, 강한 교체주기 불러올 것"</h3>
          <p dmcf-pid="KCO37jxptB"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애플이 7일 예정된 새 아이패드 공개 행사와 내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생성 AI 관련 발표를 내놓을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2일 쿡 CEO도 실적 발표 후 생성 AI와 관련한 질문에 "앞으로 몇 주 안에 큰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p>
          <p dmcf-pid="9OmtUaP3tq" dmcf-ptype="general"><strong>애플의 생성 AI 대전 참전은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신제품 등의 판매량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strong>된다. 최근 수년 동안 아이폰에 눈에 띄는 진화가 없었던 만큼, AI 기능의 대거 탑재는 소비자들에게 혁신으로 받아들여질 공산이 크다. </p>
          <p dmcf-pid="2IsFuNQ0Xz" dmcf-ptype="general">뱅크오브아메리카는 3일 애플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230달러로 올리며 <strong>"생성 AI 기능이 아이폰의 강력한 교체 주기를 불러올 것"</strong>이라고 내다봤다. 예년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AI 기능이 탑재된 신형 아이폰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JP모건도 210달러에서 225달러, 모건스탠리도 210달러에서 216달러로 각각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p>
          <p dmcf-pid="VCO37jxpZ7"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이서희 특파원 shlee@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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