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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종말의 바보' 감독 "편집? 유아인 때문 NO…공개 못할까 조마조마" [인터뷰]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3 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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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nPsMg6Fa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GCqSZIij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3/Edaily/20240503121132973umwd.jpg" data-org-width="650" dmcf-mid="7wK1DlA8N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3/Edaily/20240503121132973umw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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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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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DoYNmLKNV"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아인 씨의 논란 때문에 의도적으로 편집한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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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K0JuV3Ik2" dmcf-ptype="general">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김진민 감독이 주연 배우인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 이슈로 달라진 부분에 대해 전했다.</p>
          <p dmcf-pid="2sjZkCNfj9" dmcf-ptype="general">지난달 26일 공개된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HA5Ehj4o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종말의 바보’ 포스터(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3/Edaily/20240503121134410ohjf.jpg" data-org-width="650" dmcf-mid="zTWwPnf5N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3/Edaily/20240503121134410ohj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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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말의 바보’ 포스터(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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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fWaHAOg2kb" dmcf-ptype="general">
           ‘종말의 바보’는 주연인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공개가 미뤄졌다. 김 감독은 “설마 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했는데 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넷플릭스가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내부적으로 좋은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게 솔직한 제 마음이다”라며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했는데 다행히 공개할 수 있어서 마음을 한 시름 놓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div>
          <p dmcf-pid="4Xc1DlA8AB" dmcf-ptype="general">그는 유아인의 출연 계기를 설명하며 “일찍 한 캐스팅은 아니었다”면서 “은진 씨 캐릭터의 남자친구 역이다 보니까 저의 첫 번째 고민은 은진 씨가 연기를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남자 배우가 누굴까로 시작했고, 나왔을 때 임팩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8KyVG0TNAq" dmcf-ptype="general">이어 “아인 씨가 안은진 씨와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고 정성주 작가님과 작품을 한 적도 있더라. 정 작가가 새로 대본을 쓰셨다고 하니까 아인 씨가 관심을 보였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VG8ZuYcA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3/Edaily/20240503121135846iemt.jpg" data-org-width="650" dmcf-mid="qbyVG0TNo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3/Edaily/20240503121135846iem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pO7hHsdk7" dmcf-ptype="general">
           김 감독은 “아인 씨와 몇 번 통화하면서 고민도 들었고, 이 역할에 대해서 설명도 했다. 아인 씨의 연기에 대한 태도에 들은 바가 많기도 하고, (유아인이) 은진 씨를 굉장히 아끼는 후배로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아인 씨라면 은진 씨가 연기를 굉장히 편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욕심을 부렸다”고 설명했다.
          </div>
          <p dmcf-pid="QfH657Gkku" dmcf-ptype="general">유아인 편집 부분에 대해선 “이야기의 구조를 처음 잡을 땐 유아인 씨가 주인공의 남자친구였기 때문에 극 중 큰 비중인 건 맞다”면서 “그 배우의 특정 부분을 고의적으로 빼거나 한 부분은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xj2k4d9HoU" dmcf-ptype="general">이어 “보다 이야기에 충실한 쪽으로 끌고 갔다. 은진 씨, 윤혜 씨라는 두 여자의 캐릭터가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게 많은 비중이었다. 아인 씨의 역할은 뒤로 갈수록 은진 씨 때문에 드러나게 됐다. 피날레의 느낌을 주는, 선택을 피할 수 있었지만 피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yD6mxo8tcp" dmcf-ptype="general">또 그는 복잡한 설정과 편집 과정에 대해 “아인 씨의 일이 있기 이전에도 편집을 바꿨었다”며 “아인 씨의 문제가 아니었고 시청자들에게 가장 이해도 높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WqSKytloN0" dmcf-ptype="general">최희재 (jupiter@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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