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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첫 ‘케이콘’ 가는 비디유(B.D.U) “3만 명 앞 무대, 설레요”[인터뷰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3 1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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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비디유(B.D.U). 왼쪽부터 민서, 새온, 제이, 승훈. 오르카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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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유~ 비디 (왔시)유” 빛이 비친다. 대한민국을 넘어 우주를 가득 채울 4색 빛이다. 화제 속에 막을 내린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 결성되어 우승을 차지한 ‘훈민제빛’이 ‘비디유(B.D.U)’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 활동의 발을 내디뎠다. B.D.U는 ‘Boys Define Universe’의 약자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명의 보컬이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근 경향신문 스포츠경향 사옥에서 만난 비디유 빛새온(28), 승훈(25), 제이창(23), 김민서(21)에게는 기대와 설렘으로 빛이 났다. ‘빌드업’은 대한민국 보이그룹 보컬담당들을 모아 대결을 펼친 프로그램이었다. ‘노래 잘하는 애 옆 노래 잘하는 애’ 사이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소리가 빌드업 되어 지금의 4명이 구성됐다. 이들은 우승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꿈같은 느낌이었고 실감이 안났다”고 입을 모았다. 디비유는 몬트 멤버 빛새온, 씨아이엑스 멤버 김승훈, 원팩트 멤버 제이, MBN 아이돌 오디션 ‘디오리진’ 출신 김민서가 최종 그룹이 돼 2년간 활동하게 됐다. 3명의 멤버들은 그룹 활동 경력이 있는 중고 신인이지만 막내 김민서는 그룹 활동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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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그룹 비디유(B.D.U).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새온, 민서, 승훈, 제이. 오르카 뮤직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3/sportskhan/20240503101957827ssfz.jpg" data-org-width="700" dmcf-mid="0TdFvso9O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3/sportskhan/20240503101957827ssf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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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비디유(B.D.U).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새온, 민서, 승훈, 제이. 오르카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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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부터 ‘빌드업’의 우승 타이틀을 갖게되다보니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더라고요. 형들보다 경험이 없기 때문에 무대에서 미숙해서 부감감이 좀 있어요. 한편으론 스케줄 하나하나 모든게 새롭고 재밌어요. 곧 ‘케이콘’이라는 큰 해외 무대에 서게 된다니 기대가 됩니다”(김민서) 김민서 뿐 아니라 멤버 모두에게 ‘케이콘’은 처음이다. 이들은 오는 5월 10일~12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케이콘 재팬 2024(KCON JAPAN 2024)’ 무대에서 ‘빌드업’ 방송 당시 ‘훈민제빛’으로 불렀던 노래 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더 빛새온은 “전 세계 케이팝 팬 3만 3천명이 모이는 큰 무대에서 비디유를 알릴 수 있는 무대다. 빨리 가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승훈 역시 “너무 운이 좋고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함께 가는 첫 해외라 기대가 크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제이창의 감회가 새로운 듯했다. “5년 전에 미국에서 케이팝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케이콘’을 보러 갔었어요. 그 당시 ‘케이콘’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꾸기도 했지만, 이뤄질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큰 무대위에서 비디유의 모습, 또 나의 보컬을 보여줄 수 있다니 꿈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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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비디유(B.D.U). 왼쪽부터 새온, 민서, 승훈, 제이. 오르카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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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각자 활동하던 팀에서 나와 보컬 그룹으로 활동하게 될 앞으로의 2년에 대해 설렘과 기대를 드러냈다. 빛새온은 “아이돌 팀에서 있다왔는데, 충분히 보여줄 수 없던 각자의 실력들을 펼쳐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고 했다. 제이창 역시 “개인적으로 노래하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 제가 있던 팀이 댄스 퍼포먼스에 집중하던 그룹이라 음악적 갈증이 있었는데 비디유 멤버들과 노래 자체를 같이 즐기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우리만의 (음악) 색깔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까 하는것이 숙제에요. 저희가 이제 막 숙소 생활도 시작해서 서로 알아가는 단계거든요. 서로의 취미나 버릇도 알게 됐어요. 저는 축구가 취미이고, 제이창과 민서는 둘 다 오락하는 걸 좋아하는데 각자 다른 오락을 하죠. 모두 다른 성격과 취미를 가졌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같죠. 배려하고 맞춰가며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승훈)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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