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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가격 인상에 유료 중계까지… 스트림플레이션 가속화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3 06:01: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내외 OTT 적자폭 확대로 구독료 인상 불가피 <br>OTT 스포츠 유료 중계, 국민 80% '부정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qofvyDxV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4ERZ1hL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구독료 인상에 나선 가운데 시청자들의 부정적 인식은 확대되고 있다. /사진=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3/moneyweek/20240503060122736fdph.jpg" data-org-width="580" dmcf-mid="uUUTeJ2X2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3/moneyweek/20240503060122736fd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구독료 인상에 나선 가운데 시청자들의 부정적 인식은 확대되고 있다. /사진=티빙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NGw2f0CqS" dmcf-ptype="general">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에 이어 티빙, 쿠팡플레이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도 구독료 인상에 나섰다. 계정 공유 제한은 물론 스포츠 중계 서비스의 유료화가 자리잡으면서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div>
          <p dmcf-pid="BVcxHZIiBl" dmcf-ptype="general">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 티빙은 지난 5월1일부터 신규 구독 회원을 대상으로 한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인상했다. 기존 9만4800원이던 베이직 구독권(이하 연간 기준)은 11만4000원, 13만800원이던 스탠다드는 16만2000원, 16만6800원이던 프리미엄은 20만4000원으로 올랐다.</p>
          <p dmcf-pid="bMOL0UWABh" dmcf-ptype="general">앞서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등 국내외 OTT도 각각 요금을 인상한 바 있다. 유튜브는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을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디즈니플러스는 월 9900원 구독료를 1만3900원으로 각각 약 40% 인상했다. 쿠팡은 쿠팡플레이 무료 시청 혜택이 포함된 와우멤버십 월 구독료를 기존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다. </p>
          <p dmcf-pid="KJlN7qXDqC" dmcf-ptype="general">OTT 구독 서비스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국내 통신 3사의 OTT 결합상품도 최근 줄인상을 이어오고 있다. </p>
          <p dmcf-pid="9E1I6QzT2I"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구독 상품 '우주패스'에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상품 요금을 오는 6월부터 약 40.4∼42.5％ 인상한다고 밝혔다.KT는 기존 월 9450원이었던 OTT 제휴 상품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최근 월 1만3900원으로 인상했다. </p>
          <p dmcf-pid="2NGw2f0CVO"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결합을 월 9900원에 사용할 수 있던 '유독픽' 서비스의 제공을 중단하고 1만3900원으로 인상한 '유독픽 시즌 2' 서비스를 내놓았다. 또 고가요금제 가입 시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료를 100％ 할인하는 상품인 '유튜브 프리미엄 팩'의 신규 가입을 지난달 25일 종료했다.</p>
          <p dmcf-pid="VQmiF0TNbs" dmcf-ptype="general">잇따른 구독료 인상에 소비자 부담이 가중된단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OTT의 유료 스포츠 중계도 도마 위에 올랐다. 티빙은 이달부터 프로야구 중계를 월 5500원으로 유료 전환했다. </p>
          <p dmcf-pid="fRIopuYcfm" dmcf-ptype="general">앞서 티빙의 최대 주주인 CJ ENM은 지난 3월 KBO(한국야구위원회) 측과 3년간 총 1350억원에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한 바 있다. 티빙은 정규·포스트시즌, 올스타전 등 KBO 전 경기와 주요 행사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재판매 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보유한다.</p>
          <p dmcf-pid="45PUDrnbqr" dmcf-ptype="general">티빙의 스포츠 중계 서비스 유료화 결정엔 오랜 적자가 주효했단 분석이다. OTT가 스포츠 중계권을 사들여 스포츠 팬들을 서비스 이용자로 유입시킨단 전략이다. </p>
          <p dmcf-pid="8pdbIhj49w" dmcf-ptype="general">티빙은 2020년 CJ ENM으로부터 법인을 분할한 이후 연간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6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2021년 762억원, 2022년 1191억원, 지난해 1420억원으로 적자폭을 크게 늘렸다.</p>
          <p dmcf-pid="6k5O8P7vKD" dmcf-ptype="general">OTT 플랫폼의 스포츠 유료 중계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시청자 반응은 부정적이란 조사 결과도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발간한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와 시민 시청권 관련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7.9%가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에 부정적이라고 답했다.</p>
          <p dmcf-pid="PwFhQMBWBE" dmcf-ptype="general">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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