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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의대생 97%가 휴학계 제출"‥이대로면 내년 '콩나물 교실' 불 보듯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9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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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hx093vanF"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HdtmyrnbJt"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XoUhXCNfd1" dmcf-ptype="general">정부와 의사협회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도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p>
          <p dmcf-pid="Za7S5lA8i5" dmcf-ptype="general">정부는 그동안 절차를 지킨 휴학 신청이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발표해 왔는데, 의대생들이 자체적으로 조사를 해봤더니 97%에 달하는 학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5zsejRbYdZ" dmcf-ptype="general">정부는 집단 유급은 없을 거라고 했지만, 학생들은 돌아올 기미가 없어서 '집단 유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1lMp20TNnX" dmcf-ptype="general">유서영 기자가 전하겠습니다.</p>
          <p dmcf-pid="t2SowL41RH"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F0EPL6uSRG" dmcf-ptype="general">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현재 휴학계를 낸 의대생 규모를 총 1만 5천216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3HoKxb5reY" dmcf-ptype="general">휴학이 불가능한 예과 1학년을 제외하면 전체 의대생의 97%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p>
          <p dmcf-pid="0KhnEiVZRW" dmcf-ptype="general">그러나 교육당국은, 이른바 '형식적 요건'을 갖춘 1만 626명만 휴학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pn0IGOg2ny" dmcf-ptype="general">[노정훈/의대생협회 공동비대위원장] "휴학 신청 절차를 변칙적으로 변경할 뿐만 아니라 휴학 수리 자체도 압박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교육부가 발표 수치를 자의적으로 변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본질적인 유급 방지책은 정책의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입니다."</p>
          <p dmcf-pid="U4yNsaP3RT" dmcf-ptype="general">전국의 의대생들이 대부분 두 달 넘게 수업을 거부하고 있지만 정부는 '집단 유급은 없을 거'라고 장담합니다.</p>
          <p dmcf-pid="uQHkhcRuLv" dmcf-ptype="general">[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일부 학교에서 또 수업을 재개하지 않았습니까? 학생들이 일부 또 수업을 듣고 있고요."</p>
          <p dmcf-pid="7a7S5lA8eS" dmcf-ptype="general">하지만 유급 현실화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zi3OYso9el" dmcf-ptype="general">40개 의대 가운데 8곳이 여전히 개강을 못 하고 있고 성균관대와 울산대는 예정됐던 개강을 또다시 미뤘습니다.</p>
          <p dmcf-pid="q4yNsaP3Rh" dmcf-ptype="general">[성균관대 관계자 (음성변조)] "개강일은 (5월) 13일로 연기가 됐고, 저희로서는 좀 마지막이라고 생각…"</p>
          <p dmcf-pid="ByJz87GkRC" dmcf-ptype="general">여기에 휴학 통계에 잡히지 않는 예과 1학년생들은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p>
          <p dmcf-pid="bZa2R9tsiI" dmcf-ptype="general">[비수도권 지역 대학 관계자 (음성변조)] "(신입생들이) 교양 수업도 안 듣겠다고 결의한 것 같고, 학생들이 수업을 이대로 계속 빠져버리면 (학점이) F가 나가기 때문에…"</p>
          <p dmcf-pid="KoUhXCNfeO" dmcf-ptype="general">학점 미이수로 이들마저 유급 처리되면 내년 1학년 의대 강의실에선, 현 정원 3천58명에서 증원된 입학생들뿐 아니라, 올해 유급된 인원까지 함께 수업을 받아야 합니다.</p>
          <p dmcf-pid="9Td74uYcns" dmcf-ptype="general">경북대와 경상국립대, 강원대 등 국립대 5곳이 증원 인원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가운데 내년도 의대 정원 제출 시한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p>
          <p dmcf-pid="2Za2R9tsMm" dmcf-ptype="general">MBC뉴스 유서영입니다.</p>
          <p dmcf-pid="Vm45zZIiLr"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신규호 (대전) / 영상제공: 강원대 의대 교수회 / 영상편집: 안윤선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fNzv1Sc6nw"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4CQ3KFSgRD"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신규호 (대전) / 영상편집: 안윤선</p>
          <p dmcf-pid="80EPL6uSdE" dmcf-ptype="general">유서영 기자(rsy@mbc.co.kr)</p>
          <p dmcf-pid="61qTtvkPek"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3643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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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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