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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영화 기생충 보는 듯"…부부가 편의점 취업해 '내 집처럼'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9 1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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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IwZHIaV4f"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40대 부부가 편의점에 취업해 담배와 음료 등 물품을 마음대로 쓰거나 빼돌리고, 현금까지 훔쳐갔습니다. 확인된 피해액만 1천만 원이 넘는데, CCTV로 이들의 범행을 확인한 편의점 주인은 영화 기생충을 보는 듯했다고 하네요. 강세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Fyhp3yDxQV" dmcf-ptype="general">【 기자 】 편의점에서 여성이 샌드위치를 가져오더니 계산도 하지 않고 먹습니다.</p>
          <p dmcf-pid="3VBidV3Ix2" dmcf-ptype="general">남성은 진열장에서 담배를 꺼내 갑니다.</p>
          <p dmcf-pid="0TC0FTEQP9" dmcf-ptype="general">음료수는 수시로 마시고, 세탁 세제도 가져갑니다.</p>
          <p dmcf-pid="pQfNgQzT4K" dmcf-ptype="general">심지어 금고에 있는 현금에도 손을 댑니다.</p>
          <p dmcf-pid="UQfNgQzT6b" dmcf-ptype="general">이들은 부부 관계인데, 편의점 주인이 아닌 직원입니다.</p>
          <p dmcf-pid="uIwZHIaVQB" dmcf-ptype="general">지난해 8월에 취업한 뒤 5개월 동안 일하다 종적을 감췄는데, 1천만 원이 넘는 현금과 물품도 사라졌습니다.</p>
          <p dmcf-pid="7wAWTwiBxq" dmcf-ptype="general">▶ 인터뷰 : 편의점 주인 - "아이가 있는 부부였고 저희가 편의점 말고도 사업을 여러 곳 하고 있어서 믿고 맡겼는데…. CCTV 보니까 황당하고 어이가 없죠."</p>
          <p dmcf-pid="zodsro8t8z" dmcf-ptype="general">남의 가게에서 먹고 자고 쓰면서 주인 행세를 한 겁니다.</p>
          <p dmcf-pid="q9zdR9tsx7" dmcf-ptype="general">▶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이들 부부는 손님이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결제하는 경우 모조리 가져갔습니다."</p>
          <p dmcf-pid="B4KLi4ph8u" dmcf-ptype="general">▶ 인터뷰 :마을 주민 - "담배를 사러 가면 (내가 준) 돈을 '금고가 고장 났는데요' 그러면서 자기 주머니에 넣더라고."</p>
          <p dmcf-pid="bbuRxb5r4U" dmcf-ptype="general">편의점 주인은 이들 부부가 사라진 뒤 CCTV를 통해 범행을 확인했습니다.</p>
          <p dmcf-pid="KM8ANMBWPp" dmcf-ptype="general">남편 김 모 씨는 과거에도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9BUMQBZw40" dmcf-ptype="general">편의점 주인은 김 씨 부부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p>
          <p dmcf-pid="2K7eMK1m63" dmcf-ptype="general">MBN뉴스 강세훈입니다.</p>
          <p dmcf-pid="VrcYyrnb4F"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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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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