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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최악의 파국 사태 오나…정부 정면돌파에, 병원들 줄줄이 휴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8 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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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TRIHb5rd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o0eATEQR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정 갈등이 이어지는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의료센터 대기실에 경증환자 진료 제한 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kukminilbo/20240428183610813mnjr.jpg" data-org-width="640" dmcf-mid="8y6LwHsd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kukminilbo/20240428183610813mnj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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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 갈등이 이어지는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의료센터 대기실에 경증환자 진료 제한 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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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BspVo8tM6" dmcf-ptype="general"><br>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된 32개 대학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1600명 안팎으로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는 각 대학이 확정한 증원분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하는 이번 주가 의료계 집단행동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본다. 주 1회 휴진을 결정한 20개 의대는 휴진일을 늘려 아예 일주일 집단 휴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 dmcf-pid="yw9jItloe8" dmcf-ptype="general">28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의대가 설치된 40개 대학 중 증원 규모를 배정받은 32개 대학은 이번 주 중 모집인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들 대학은 1600명 안팎을 써낼 것으로 보인다. 2000명 증원을 발표했던 정부가 증원 규모의 50~100% 범위에서 대학이 자율 조정하도록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p>
          <p dmcf-pid="WuDtbJ2Xe4" dmcf-ptype="general">국립대는 대부분 애초 증원 분에서 50% 감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충북대 등 일부 대학은 계획대로 증원해야 한다는 반발이 나오면서 막판 고심 중인 상황이다. 사립대의 경우 배정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어 계명대·영남대·조선대 등 8곳은 100% 증원을 유지하기로 했다.</p>
          <p dmcf-pid="YXLTF4phRf" dmcf-ptype="general">당장 의료계는 대학이 이번 주 대교협에 확정 규모를 제출할 것으로 보고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30일 ‘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에 돌입한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다음 달 3일 하루 셧다운에 나선다. 삼성서울병원은 소속 교수 일정에 맞춰 주 1회 휴진을 하기로 했다. ‘빅5’ 외에도 고려대 의대 30일, 건양대·계명대 의대는 다음 달 3일 하루 쉬기로 결의했다. 의대 정원이 확정되면 의사들의 자체 휴진 일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p>
          <p dmcf-pid="GXLTF4phdV" dmcf-ptype="general">김창수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장(전의교협)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정원이 확정되면 교수들이 더 강하게 반발할 것”이라며 “사직은 점진적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고, 주당 휴진일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SxsYqXDe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료계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의료센터 대기실에서 내원객이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kukminilbo/20240428183612082ltmp.jpg" data-org-width="640" dmcf-mid="6GJl52FOR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kukminilbo/20240428183612082ltm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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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계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의료센터 대기실에서 내원객이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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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UE1Bd9HR9" dmcf-ptype="general"><br>일주일을 통째로 진료·수술하지 않는 ‘셧다운’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창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회장은 통화에서 “정부가 정원 발표 시 어떻게 대응할지 교수들이 논의했는데, 일주일 휴진하는 방안도 나왔다”며 “그렇게 휴진이 길어지면 결국 병원은 망하게 되고, 의료 시스템도 아예 붕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ZxGfJmLKiK" dmcf-ptype="general">다음 달이 되면 사직을 하고 병원을 떠나는 의대 교수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는 지난 26일 기준 사직 교수가 전문의 1만9000명 중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50cZzRbYdb" dmcf-ptype="general">김유나 박선영 기자 spring@kmib.co.kr</p>
          <p dmcf-pid="1bOUfg6FiB"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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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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