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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블링컨 “중국이 북한 압박해달라”…시진핑 “중국과 미국은 적 아닌 파트너”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7 07: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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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5stouYchs"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1BGKm8Ullm" dmcf-ptype="general">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 동안 중국 수뇌부를 만나 북한의 도발 중단을 압박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tbH9s6uShr" dmcf-ptype="general">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중국과 미국은 적이 아닌 파트너라면서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FKX2OP7vhw" dmcf-ptype="general">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3RzdHg6FyD"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0eqJXaP3hE" dmcf-ptype="general">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사흘 간의 방중 일정을 소화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이번 방중 기간,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독려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pdBiZNQ0Sk" dmcf-ptype="general">북한이 핵·미사일 도발 등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관여하도록 중국이 압박해달라는 겁니다.</p>
          <p dmcf-pid="U3hpjBZwTc" dmcf-ptype="general">[안토니 블링컨/미 국무장관 : "중국은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란 등이 중동에서 갈등을 확대하는 걸 막고,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참여하도록 압박하는데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합니다."]</p>
          <p dmcf-pid="u0lUAb5rvA" dmcf-ptype="general">블링컨 장관은 또 중국이 러시아에 방산 물자를 수출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에 대한 처벌 강화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7pSucK1mWj" dmcf-ptype="general">앞서 블링컨 장관을 만난 시진핑 주석은 양국 관계가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p>
          <p dmcf-pid="zuTzE2FOlN" dmcf-ptype="general">[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양국은 경쟁 상대가 아니라 파트너가 돼야 합니다. 서로에게 해를 가하지 말고 상호 성공을 이루어야 합니다."]</p>
          <p dmcf-pid="q7yqDV3ISa"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 의회에서 '틱톡 강제매각법'이 통과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추진하는 등 중국 제재 분위기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BzWBwf0Clg" dmcf-ptype="general">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중국의 성장을 억제하지도, 중국과 충돌할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bKX2OP7vlo" dmcf-ptype="general">블링컨 장관은 앞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서는 타이완 문제와 대중 수출규제, 남중국해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을 놓고 5시간 반 동안 팽팽한 설전을 벌였습니다.</p>
          <p dmcf-pid="K9ZVIQzTCL" dmcf-ptype="general">KBS 뉴스 김경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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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이창준 /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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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wemKlA8Si" dmcf-ptype="general">김경진 기자 (kjkim@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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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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