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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당일배송이라더니 두 달 걸려"…또 자본잠식 빠진 세탁특공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5 11:45: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2Xp1JDxbu">
          <p dmcf-pid="ubYFXRc62U" dmcf-ptype="general">[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span><strong>데이터랩</strong></span>'에서 볼 수 있습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6FqpgOJq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당일배송을 내건 세탁특공대/사진=세탁특공대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moneytoday/20240425113905459jwem.jpg" data-org-width="1024" dmcf-mid="0MwCrzQ02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moneytoday/20240425113905459jwe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당일배송을 내건 세탁특공대/사진=세탁특공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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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MU9zAlob0" dmcf-ptype="general">모바일 세탁서비스 '세탁특공대'가 지난해 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또다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최근에는 늘어난 세탁 주문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소비자 분쟁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qj4ePh1mb3" dmcf-ptype="general">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세탁특공대를 운영하는 <span><strong>워시스왓</strong></span>의 지난해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14억7600만원을 기록하며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완전자본잠식은 기업이 최초 납입하고 신규로 투자받은 자금들이 모두 소진돼 부채만 남은 상태를 의미한다.</p>
          <p dmcf-pid="BLKPVmGkBF" dmcf-ptype="general">손익계산서를 보면 세탁특공대의 지난해 매출은 333억원으로 전년(262억원)보다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46억원, 당기순손실 60억원 등 적자가 이어졌다. 세탁특공대의 외부감사를 시행한 삼덕회계법인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b4173LmeKt" dmcf-ptype="general">세탁특공대의 완전자본잠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세탁특공대는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가 이듬해 17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세탁특공대는 이번에도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p>
          <div dmcf-pid="KP3BUaIi21" dmcf-ptype="general">
           예상욱 세탁특공대 대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재 긍정적으로 투자를 검토하는 기관도 있어 올해 중 자본잠식을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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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구조조정·투자유치 가능할까…벌써 소비자분쟁 급증"</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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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GkIw7P3f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 소비자가 세탁특공대에서 2개월 무료보관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사진 왼쪽). 온라인 게시판에는 세탁특공대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오른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moneytoday/20240425113907505phwm.jpg" data-org-width="1024" dmcf-mid="p5JjLXqyf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moneytoday/20240425113907505phw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 소비자가 세탁특공대에서 2개월 무료보관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사진 왼쪽). 온라인 게시판에는 세탁특공대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오른쪽)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tsTC9dzfZ" dmcf-ptype="general">
           그러나 전망이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수거, 세탁, 배송 등 세탁서비스의 특성을 감안하면, 인력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니콘팩토리 데이터랩에 따르면 세탁특공대의 직원 수는 2022년 12월 484명에서 2023년 12월 306명으로 1년 새 178명이 줄었다. 추가로 무리한 구조조정을 진행하다가는 서비스 품질 저하, 고객 이탈 등 악순환을 겪을 수도 있다.
          </div>
          <p dmcf-pid="VNfR6C5rfX" dmcf-ptype="general">실제 세탁특공대에는 최근들어 세탁물이 회수되지 않는다거나 잘못된 세탁으로 인한 의류파손 등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탁특공대 피해자 모임'이라는 오픈카톡방까지 개설돼 피해와 보상 방법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카톡방 참여자는 120명이 넘는다.</p>
          <p dmcf-pid="fc6JxSFOKH" dmcf-ptype="general">한 오픈채팅방 참여자는 "지난달(3월) 26일 패딩 세탁을 맡겼으나 완전히 파손됐고, 문의를 해봐도 한 달 째 연결이 되지 않아 소비자원에 고발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이불과 패딩 등 세탁물이 오배송됐는데 이 사실을 확인하는 데만 보름이 넘게 걸렸다"고 했다. 가까스로 연락이 됐으나 배송 지연 안내를 받은 후 '2개월간 무료로 보관해주겠다'는 통보를 받은 경우나 생활빨래를 맡겼다가 오지않아 속옷과 수건을 모두 새로 구매한 경우도 있었다.</p>
          <p dmcf-pid="4GkIw7P3bG" dmcf-ptype="general">세탁특공대는 봄철 주문량 증가로 인한 일시적 문제라는 입장이다. 예 대표는 "하루 3만여벌이 입고되고 이중 건조가 오래걸리는 패딩은 0.8~0.9%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었다"며 "그런데 패딩 비율이 1.5%까지 높아지면서 병목현상이 생기고 다른 의류까지 배송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p>
          <p dmcf-pid="8FOyh2Jqq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배송 지연에 소비자 문의가 급증하면서 고객서비스(CS)까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며 "대표를 포함해 모든 직원이 CS에 달려들어 해결 중"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6Cncg5bYqW" dmcf-ptype="general">보상 문제 또한 순차적으로 모든 소비자와 접촉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예 대표는 "물량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데 대해 죄송하다"며 "다만 이번주 중 배송지연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PkPiMv3I9y" dmcf-ptype="general"><span><strong>[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strong></span></p>
          <p dmcf-pid="QEQnRT0CbT" dmcf-ptype="general">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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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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