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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감리단장·현장소장 중형 구형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4 21: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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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7lfpMA88Q" dmcf-ptype="general">&lt;앵커&gt;<br>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자에 대한 첫 결심공판이 오늘(어제) 열렸습니다.</p>
          <p dmcf-pid="KXkUYKe7QP" dmcf-ptype="general">검찰은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 대해 각각 6년과 7년 6개월씩 구형했습니다.</p>
          <p dmcf-pid="9ZEuG9dzQ6" dmcf-ptype="general">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2qv8uekPP8" dmcf-ptype="general">&lt;리포트&gt;<br>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오송 지하차도 참사.</p>
          <p dmcf-pid="VUC23QNfx4" dmcf-ptype="general">올해 1월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의 첫 공판이 시작된 뒤, 다섯 번 이상의 재판을 거쳐 3개월 만에 결심공판이 열렸습니다.</p>
          <p dmcf-pid="fnqkdOXDxf" dmcf-ptype="general">먼저 사고의 핵심 원인으로 무단으로 쌓은 임시제방을 지목한 검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66살 감리단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p>
          <p dmcf-pid="4wQSkHzTxV" dmcf-ptype="general">공사를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않았고, 참사 이후 증거를 인멸하는 등 여러 혐의가 있다며 법정 최고형인 5년보다 높게 구형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8N2moSFOx2" dmcf-ptype="general">감리단장은 과실을 대부분 인정한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피해자들에 대해 사죄하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p>
          <p dmcf-pid="6ZEuG9dz89" dmcf-ptype="general">이어서 검찰은 마찬가지로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54살 현장소장에게는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p>
          <p dmcf-pid="PyatS7P38K" dmcf-ptype="general">검찰은 법령을 위반해 부실하게 임시제방을 쌓았고 공사비를 아끼기 위해 허가 없이 제방을 무단으로 허무는 등 참사와 직결된 원인을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QYj3Tqxp4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수사 과정부터 재판까지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며,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xOeWr1KG8B" dmcf-ptype="general">하지만 현장소장과 변호인 측은 다리의 상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제방을 임시 철거할 수밖에 없었고, 허가를 받았던 사안이라며 거듭 공소 사실을 부인했습니다.</p>
          <p dmcf-pid="yHcpWbRu8q" dmcf-ptype="general">검찰이 지금까지 기소한 대상은 30명과 법인 두 곳.</p>
          <p dmcf-pid="WXkUYKe76z" dmcf-ptype="general">참사 발생 9개월 만에 첫 구형이 이뤄지는 등 관련자들이 본격 법의 심판대에 오른 가운데,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3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p>
          <p dmcf-pid="YsRyw5bYx7" dmcf-ptype="general">CJB 박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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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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