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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메리츠화재, 지난해 설계사 횡령 적발…고객 보험료 1억5천만원 '꿀꺽'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13: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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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2yhAh1muQ"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6VWlclts7P" dmcf-ptype="general">국내 5대 손해보험사 중 한 곳인 메리츠화재에서 지난해 억대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p>
          <p dmcf-pid="PpmkdkvaU6" dmcf-ptype="general">보험 설계사들이 고객이 낸 보험료를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p>
          <p dmcf-pid="QUsEJETN38" dmcf-ptype="general">류정현 기자, 먼저 횡령 금액이 정확하게 어느 정도 됩니까? </p>
          <p dmcf-pid="xuODiDyjp4"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yhePzPaV0f" dmcf-ptype="general">정확한 사고 금액은 모두 1억 5200만 원입니다. </p>
          <p dmcf-pid="WldQqQNfuV" dmcf-ptype="general">지난해 메리츠화재 소속 설계사 1명과 GA소속 설계사 1명이 고객이 낸 보험료를 중간에서 빼돌렸습니다. </p>
          <p dmcf-pid="YSJxBxj4p2" dmcf-ptype="general">3억 원 넘는 규모의 금융사고는 보험사가 즉시 공시해야 하지만 이 경우는 해당하지 않아서 최근에서야 뒤늦게 드러난 건데요. </p>
          <p dmcf-pid="GIM8u8o9F9" dmcf-ptype="general">메리츠화재 소속 설계사는 메리츠화재가 직접 고발 조치한 상태고요. </p>
          <p dmcf-pid="HCR676g20K" dmcf-ptype="general">GA소속이었던 설계사는 고객이 직접 고발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p>
          <p dmcf-pid="XhePzPaV7b" dmcf-ptype="general">이들이 빼돌린 돈은 수사 결과가 나온 이후 환수 절차를 밟을 전망입니다. </p>
          <p dmcf-pid="ZBlsgsHEUB" dmcf-ptype="general">지난해 대형 보험사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보험사고는 심심치 않게 일어난 바 있습니다. </p>
          <p dmcf-pid="5bSOaOXDUq" dmcf-ptype="general">삼성화재 장기보험 보상 담당자 직원도 지난해 위임장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6억 4천만 원을 부당하게 타냈고요. </p>
          <p dmcf-pid="1KvINIZw3z" dmcf-ptype="general">DB손해보험은 자회사인 손해사정 업체 직원이 고객에게 나갈 보험금 1억 원을 본인 계좌로 입금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p>
          <p dmcf-pid="tldQqQNf77"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FSJxBxj4Fu" dmcf-ptype="general">다른 유형의 금융사고도 있었다고요? </p>
          <p dmcf-pid="3viMbMA8pU"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0TnRKRc60p" dmcf-ptype="general">보험설계사가 고객과의 친밀도를 이용해 엉뚱한 일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piUtSt9HF0" dmcf-ptype="general">신한라이프 소속의 한 설계사는 고객에게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는 일을 벌였습니다. </p>
          <p dmcf-pid="UnuFvF2X73" dmcf-ptype="general">피해를 본 고객이 신한라이프와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금융사고로 집계됐습니다. </p>
          <p dmcf-pid="uL73T3VZFF" dmcf-ptype="general">또 다른 설계사는 좋은 투자처가 있다며 고객에게 돈을 받아 가기도 했는데요. </p>
          <p dmcf-pid="7RFXIXqy0t" dmcf-ptype="general">이런 식으로 고객이 피해를 본 금액이 2억 9백만 원에 달합니다. </p>
          <p dmcf-pid="ze3ZCZBWz1" dmcf-ptype="general">SBS Biz 류정현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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