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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북한 농업위원장 러시아 방문, “식량난 등 극복 위해 사회주의 국가 간 밀착 가능성”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13:25: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일 북한 내각 부총리 겸 농업위원장 러시아 방문<br>농협경제연구소, 북한 정치·경제 전망 보고서 발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1yOIXqy7g">
          <p dmcf-pid="571yWp41Fo" dmcf-ptype="general">북·러 관계가 점점 밀접해지는 가운데 북한이 대북 제재를 무력화하고 식량 등을 공급받기 위해 사회주의 국가들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RfzqQNf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철만 북한 내각 부총리 겸 농업위원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nongmin/20240423113806620fltx.jpg" data-org-width="640" dmcf-mid="XbDgaOXDp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nongmin/20240423113806620fl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철만 북한 내각 부총리 겸 농업위원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tUZvT3VZFn" dmcf-ptype="general">북한의 국영 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리철만 북한 내각 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20일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도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 부총리가 드미트리 파트루셰프 러시아 농업부 장관과 회담하고 농업감독국·어업국 등과 실무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p>
          <p dmcf-pid="F9UZ5BMUui" dmcf-ptype="general">리 부총리는 일정 중에 러시아의 곡물 연구소인 넴시노브카 연방연구센터와 러시아국립농업종합대학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북한이 여전히 식량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와 농업 기술 이전과 식량 지원 등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p>
          <p dmcf-pid="34qF32JquJ" dmcf-ptype="general">이렇듯 북·러 관계가 밀접해지는 상황에서 농협경제연구소가 최근 ‘신냉전 시대의 북한 정치·경제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내놔 눈길을 끈다. </p>
          <p dmcf-pid="0nQ92dEQ3d" dmcf-ptype="general">농협경제연구소는 북한이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치적 입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이 지속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미국을 포함한 서방의 국제사회 영향력이 감소했다고 판단해 사회주의 국가들과 강한 결속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8기 9차 당 전원회의에서 “미국의 패권 전략에 반기를 드는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국제적 규모에서 공동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했다.   </p>
          <p dmcf-pid="pRfzqQNf0e"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이러한 내용 등을 토대로 올해 북한의 정치·경제를 전망했다. 북한은 지정학적으로 불안정한 지역의 반미 세력에 무기를 지원해 반대급부로 식량, 원유, 기술 등을 확보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중국에서 무기 생산 원료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생산된 무기는 러시아에 공급하는 현행 무역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p>
          <p dmcf-pid="Ub0HXzQ0uR" dmcf-ptype="general">농업부문에서는 북한이 생산량 증대와 농업 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북한은 당 전원회의에서 북한은 지난해 곡물 생산량이 목표치를 초과하는 성과(103%)를 달성했고 식량난 해소를 위해 닭 가공공장, 밀 가공공장, 비료공장 등을 건설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여전히 북한의 연간 식량 수요량(580만ｔ)에 비해 추정 생산량이 30만~100만ｔ 부족하다고 예측했다. </p>
          <p dmcf-pid="u2u51bRuzM" dmcf-ptype="general">농협경제연구소는 북한이 식량난 극복을 위해 밀 농사 확대, 곡물 수입량 확대 등으로 수급량을 늘리고 국영 식량 유통체계인 양곡판매소의 기능을 확대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자재 부족, 자연재해 취약, 기술 부족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품고 있어 근본적인 식량 문제 해결은 회의적으로 바라봤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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