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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가 급등에 에너지 수입↑… 무역흑자 흐름 끊기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07:56: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달 1~20일 원유 수입액 43.0% 껑충… 가스도 9.9%↑</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P2knNCn9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OEFWZBWb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월1~20일 3 에너지 수입액이 24.8% 급등했다. /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oneyweek/20240423055117448bnht.jpg" data-org-width="658" dmcf-mid="5QtRVPaVq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oneyweek/20240423055117448bn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월1~20일 3 에너지 수입액이 24.8% 급등했다. /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69ciaIi9d" dmcf-ptype="general">
           이달들어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 수입액이 25% 가까이 늘며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 등 에너지 원자재의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div>
          <p dmcf-pid="3gdSwIZwKe" dmcf-ptype="general">23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1~20일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액은 91억790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24.8% 증가했다. </p>
          <p dmcf-pid="0OPsjDyj9R" dmcf-ptype="general">석탄 수입액은 9억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4% 줄어든 반면 원유의 수입액이 61억33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3.0% 급증한 탓이다. 가스 수입액 역시 21억4000만달러로 9.9% 늘었다. </p>
          <p dmcf-pid="pHgGCT0CqM" dmcf-ptype="general">지난 3월 월간 기준 12.3% 감소했던 3대 에너지 수입액은 이달 1~10일 6.9% 늘어나며 상승 전환했고 1~20일에는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p>
          <p dmcf-pid="U1A5vG7v2x" dmcf-ptype="general">이는 국제유가의 상승세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배럴당 7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 가격은 올들어 상승세로 전환해 배럴당 90달러대까지 올랐다. 특히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이 심화하면서 유가 상승세에 불고 있다.</p>
          <p dmcf-pid="um8rakva2Q" dmcf-ptype="general">에너지 수입액 증가는 그동안 수출 회복에 따라 꾸준한 흑자 흐름을 이어오던 한국의 무역수지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p>
          <p dmcf-pid="7yiTmh1mbP" dmcf-ptype="general">이달 한국의 1~20일 한국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 넘게 증가한 358억1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에너지 수입액 증가에 따라 전체 수입액이 6.1% 늘어난 384억6600만달러를 기록했다. </p>
          <p dmcf-pid="z5jZSYuSK6" dmcf-ptype="general">수입이 수출을 앞서며 무역수지는 26억4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동기 무역적자가 7억1100만달러였던 점에 비하면 적자폭은 더욱 커졌다.</p>
          <p dmcf-pid="qXaHhyph98" dmcf-ptype="general">문제는 앞으로다. 중동 리스크 확대로 국제유가가 향후 100달러를 넘어 13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한국은 원유를 100%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국제유가가 상승할수록 수입 부담은 더욱 커지고 무역적자 규모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p>
          <p dmcf-pid="BJ3d4xj4B4" dmcf-ptype="general">월간을 기준으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의 무역수지는 월간 기준 지난해 6월 플러스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지만 이달에는 이 같은 흐름이 끊길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p>
          <p dmcf-pid="bJ3d4xj4Kf" dmcf-ptype="general">향후 중동 리스크 심화로 유가 상승폭이 더욱 커지면 연간 무역수지의 흑자도 장담할 수 없다.</p>
          <p dmcf-pid="KOPsjDyjKV" dmcf-ptype="general">앞서 2022년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3대 에너지 수입액이 27.7% 증가하면서 연간 무역수지가 1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고 적자 규모 역시 사상 최대인 마이너스 472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p>
          <p dmcf-pid="9Abjdosdb2" dmcf-ptype="general">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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