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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마라톤 같은 투병생활… 이봉주, 4년 만에 레이스 ‘감동’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07:16: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 출전<br>“몸 상태 다 돌아오진 않았지만…”<br>황영조와 함께 뛴 150m 감동 선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qlLNETNS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HjfPekPl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강원일보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seoul/20240423070116948ufbf.jpg" data-org-width="580" dmcf-mid="3otzK4LK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seoul/20240423070116948ufb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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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강원일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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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XA4QdEQy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봉주가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봉주 쾌유 기원 마라톤’에서 출발선을 박차며 달리고 있다. 2021.11.28.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seoul/20240423070118281uupd.jpg" data-org-width="580" dmcf-mid="02awOSFO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seoul/20240423070118281uup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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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주가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봉주 쾌유 기원 마라톤’에서 출발선을 박차며 달리고 있다. 2021.11.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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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VYADOXDlH" dmcf-ptype="general">난치성 질환으로 등이 굽고 허리가 꺾였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4)가 다시 뛰었다.</p>
          <p dmcf-pid="qfGcwIZwhG" dmcf-ptype="general">2020년 원인 불명의 통증에 시달리다 ‘근육긴장 이상증’ 진단을 받은 이봉주는 21일 ‘제28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150m를 달렸다. 4년 만에 출발선에 선 이봉주의 모습은 그 자체로 42.195km의 감동을 줬다.</p>
          <p dmcf-pid="B4HkrC5rvY" dmcf-ptype="general">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굳거나 몸이 뒤틀리는 질환으로 등이 굽고 목이 90도로 꺾이는 등 거동이 어려웠던 이봉주는 2021년 6시간에 걸쳐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고, 꾸준히 재활에 힘썼다.</p>
          <p dmcf-pid="bbvgAwWAhW" dmcf-ptype="general">이봉주는 “몸이 많이 좋아졌지만 완전히 돌아오지는 않았다. 노력해서 5km, 10km, 그 이상을 뛸 수 있게 몸을 만드는 게 최대 목표”라며 의지를 보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봉주 화이팅!”을 외치며 그를 응원했고,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김완기 삼척시청 감독 등 동료들도 이봉주와 짧은 레이스를 함께 했다.</p>
          <p dmcf-pid="KKTacrYcSy" dmcf-ptype="general">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 등을 하며 ‘국민 마라토너’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9년 체육훈장 중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상했으며 은퇴 후에는 대한육상연맹 임원으로 활동해왔다.</p>
          <p dmcf-pid="99yNkmGkvT" dmcf-ptype="general">이봉주의 2시간 7분 20초 기록은 23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 같은 이력과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 2022년 그를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e0ISYuS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봉달이’ 이봉주가 제90회 전국체전에 충남대표로 출전해 자신의 마라톤 인생 마지막 레이스를 1위로  통과하는 모습. 왼쪽 사진은 이봉주가 지난 1991년 10월 전주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체전에서 서울대표로 출전해 생애 첫 1위를 기록하는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seoul/20240423070119696ualr.jpg" data-org-width="512" dmcf-mid="pJmRiaIiy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seoul/20240423070119696ua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봉달이’ 이봉주가 제90회 전국체전에 충남대표로 출전해 자신의 마라톤 인생 마지막 레이스를 1위로 통과하는 모습. 왼쪽 사진은 이봉주가 지난 1991년 10월 전주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체전에서 서울대표로 출전해 생애 첫 1위를 기록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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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dpCvG7vWS" dmcf-ptype="general">김유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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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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