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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국엔 AI 모델 없다"는 스탠퍼드대 논문 바로잡기 나선 네이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04:31: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탠퍼드 보고서의 인용 논문에 오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JLBVDyj1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zbyXQNf5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텔 비전 2024' 행사에서 팻 겔싱어 CEO와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양사 협력사항에 관한 대담을 나누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hankooki/20240423043105659tljl.jpg" data-org-width="640" dmcf-mid="t1gK4rYc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hankooki/20240423043105659tlj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텔 비전 2024' 행사에서 팻 겔싱어 CEO와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양사 협력사항에 관한 대담을 나누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UB9Y5MA81U" dmcf-ptype="general"><strong>네이버가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쓴 "한국은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없다"는 보고서 내용 바로잡기에 나섰다.</strong> 보고서의 데이터 수집 방식과 신뢰성 문제를 꼬집으면서다. 전문가들은 <strong>국내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strong></p>
          <p dmcf-pid="u8QFuosdtp" dmcf-ptype="general">발단은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가 15일 발간한 'AI 인덱스 2024' 보고서다. HAI 연구진은 해마다 전 세계 AI 동향을 조사한다. </p>
          <p dmcf-pid="76x37gOJ10" dmcf-ptype="general"><strong>문제는 보고서 속 AI 기술의 기초가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의 국가별 개발 건수다. 미국의 파운데이션 모델이 109개로 가장 많고 중국 20개, 영국 8개, 아랍에미리트(UAE) 4개로 나와있다. 한국은 0개였다.</strong> 또한 보고서는 '주목할 만한(notable)' AI 모델 108개도 골랐다. 미국 61개, 중국 15개, 프랑스 8개, 이스라엘 4개, 싱가포르 3개, UAE 3개, 이집트 2개 등이 포함됐지만 한국의 AI 모델은 0개였다. </p>
          <div dmcf-pid="qRJ7KcSg1F"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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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일반상식·수학·코딩도 잘한다"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04125100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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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kwQdv3IG5" dmcf-ptype="general"><strong>해당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언론이 "한국은 주목할 만한 AI가 없다"는 보도를 쏟아내자 IT(정보기술) 업계와 학계가 발끈</strong>했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LG AI 연구원의 엑사원, 삼성전자의 가우스, 코난테크놀로지의 코난 LLM 등 다수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이 있는데도 빠졌기 때문이다. <strong>경위를 따져보니 스탠퍼드대 보고서가 기초 자료로 인용한 논문에 전 세계 주요 파운데이션모델이 누락돼 국내 모델이 집계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strong>국내 IT 업계 관계자는 "조금만 살펴보면 보고서 내용이 부실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작 국내 기술을 깎아내리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Vjk8Mh1m5H" dmcf-ptype="line">
          <h3 dmcf-pid="fAE6Rlts1G" dmcf-ptype="h3">정부·기업, 스탠퍼드대 보고서에 일제히 반박 </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MdubAlo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hankooki/20240423043107004lles.jpg" data-org-width="600" dmcf-mid="FirxJT0C5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hankooki/20240423043107004lle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dmcf-pid="6eiz9kvaXy" dmcf-ptype="general"><strong>논란이 커지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스탠퍼드대의 분석을 정면 반박하는 자료를 냈다. </strong>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세계 AI 파운데이션 모델 출시 사례에 우리나라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건수가 명시되지 않아 결과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이 AI인덱스 조사에 포함될 수 있도록 스탠퍼드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
          <p dmcf-pid="PiobfwWAYT" dmcf-ptype="general"><strong>국내 기업은 아예 보고서 바로잡기에 나섰다. </strong>하정우 네이버 퓨처AI 센터장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스탠퍼드대 AI 인덱스 리포트 매니저에게 하이퍼클로바 관련 논문과 다수 링크를 함께 보냈다"며 "한국의 파운데이션 모델 생태계가 잘 갖춰진 것을 알고 있고 (보고서) 수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회신이 왔다"고 알렸다. 특히 하 센터장은 "글로벌에서는 직접 발 벗고 나서야 대우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것 같다"고 꼬집으면서 "우리가 더 힘과 역량을 키우도록 기업, 정부, 학계, 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yNc4xC5rXl" dmcf-ptype="general">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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