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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임자 퇴사 들먹이며…" 이번엔 주미대사관서 '괴롭힘' 논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22:03: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미대사관 장애인 직원 "상관 협박" 주장<br>"2년만 참으라"…퇴사 후 '괴롭힘' 신고<br>외교부 "즉각 분리…묵살한 신고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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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div>
          <p dmcf-pid="GCSMxViBm8" dmcf-ptype="general">주미국대사관에 현지 채용된 장애인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정재호 주중국대사가 갑질 논란으로 외교부 조사를 받는 데 이어서 주요 공관인 주미대사관에서도 구설이 불거졌습니다.</p>
          <p dmcf-pid="F9dYCDyjIa" dmcf-ptype="general">워싱턴 김필규 특파원입니다.</p>
          <p dmcf-pid="32JGhwWAEg"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HvWJd6g2m4" dmcf-ptype="general">지체장애인 A 씨가 장애인 제한 경쟁 전형을 통해 워싱턴 주미대사관에 실무관으로 입사한 것은 지난 2022년입니다.</p>
          <p dmcf-pid="XTYiJPaVrf" dmcf-ptype="general">A 씨는 상관인 B 서기관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ZyGniQNfsV" dmcf-ptype="general">본인은 그럴 의도가 없다고 했지만, 비자발적으로 퇴직을 했던 전임자 이야기를 꺼내는 등, A 씨 입장에서는 사실상 경고로 들렸다는 것입니다.</p>
          <p dmcf-pid="ugOKpZBWEi" dmcf-ptype="general">한국에서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병가를 쓰는 것을 두고서도 갈등을 빚었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5jkbB0f5m2" dmcf-ptype="general">다른 직원들과의 자리에선 A 씨가 장애인이라 쉽게 채용됐다는 이야기도 나왔던 것으로 전해집니다.</p>
          <p dmcf-pid="ziwztYuSsd" dmcf-ptype="general">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해도 주변에선 서기관 임기인 2년만 참으라는 이야기가 돌아왔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1H5agekPO9" dmcf-ptype="general">결국 A 씨는 지난해 9월 사직서를 제출했고, 퇴사 후 이런 사실을 관계 부처에 신고했습니다.</p>
          <p dmcf-pid="BLmB3HzTsR" dmcf-ptype="general">서울고용노동청에서는 직장 내 갑질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p>
          <p dmcf-pid="tX1NadEQmK" dmcf-ptype="general">외교부에선 지난달 B 서기관에게 경고 조치를 했다면서도, 문제가 제기된 지난해 8월 이후 업무 조정을 통해 이미 둘을 분리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K8o5TOXDrx" dmcf-ptype="general">특히 대사관에서 2년만 견디라고 했다는 주장은 신고 당시에 없던 내용이며, 알았다면 더 조사를 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FCSMxViBrb" dmcf-ptype="general">최근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감사가 진행되는 등, 주요 재외공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잇따르는 모습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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