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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확 달라진 尹 "李대표 얘기 들으려 초청···의제 제한 안둘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18:21: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례적 하루 두번 직접 브리핑<br>달라진 국정운영 방향성 강조<br>"궁금한 점 없느냐" 질문 유도도<br>민주 "대통령실서 회동 일방취소"<br>영수회담 일정 관련 잡음도 나와<br>대통령실 "인선 때문···양해 구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Hl4LMA8h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x2sHSFO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며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eouleconomy/20240422180719054gpbl.jpg" data-org-width="640" dmcf-mid="UEUp4BMU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eouleconomy/20240422180719054gpb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며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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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KpNCDyjv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eouleconomy/20240422180721029axwt.jpg" data-org-width="640" dmcf-mid="u9Hekosd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eouleconomy/20240422180721029axw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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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9UjhwWAlE"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오전에 보고 또 봅니다. 궁금한 것 없으시죠?”</p>
          </div>
          <p dmcf-pid="b2uAlrYclk"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실 인선을 직접 발표하면서 하루에 두 번이나 브리핑에 나섰다. 1년 5개월 만에 재개한 즉석 질의응답에서는 낯설어하는 기자들에게 질문을 유도하기도 했다. 4·10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이 먼저 소통 확대에 나서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다.</p>
          <p dmcf-pid="K2uAlrYchc"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의 달라진 분위기는 인적 쇄신에서도 드러났다. 비서실장에 15년간 언론인 생활을 하고 5선 국회의원을 지내 마당발이라고 소문난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임명해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 정무수석 역시 자수성가형 인사로 소통에 능하다고 평가받는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했다.</p>
          <p dmcf-pid="9V7cSmGkTA"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예고 없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정 비서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보통 대통령실 인선은 비서실장이 발표한다. 전임 이관섭 비서실장은 김대기 전 비서실장이 발표한 바 있다.</p>
          <p dmcf-pid="2fzkvsHEhj" dmcf-ptype="general">정 실장은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료 출신인 전임자들과 달리 정치인 출신이다. 충남 공주 출생으로 6선 의원에 충남지사를 지낸 고(故) 정석모 의원의 아들이다.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근무하며 정치부에 몸담았다. 2000년 16대 총선 당시 충남 공주·연기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p>
          <p dmcf-pid="VztLmAlovN" dmcf-ptype="general">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인 2010~2011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는데 당시 지지율이 이 전 대통령 임기 중 가장 높았다. 국회에서는 원내대표, 국회 사무총장, 국회부의장, 비상대책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여권이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구원투수로 등장해 소방수로 뛰었다.</p>
          <p dmcf-pid="fqFoscSgya" dmcf-ptype="general">특히 박근혜 정부였던 2016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내며 친박계와 비박계 사이에서 야당과의 협상을 무난히 이끌며 ‘거당구(거칠어도 당수가 9단)’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도 비상대책위원장직을 6개월 정도 맡아 이준석 체제 붕괴로 극심해진 당의 혼란을 바로잡고 당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했었다.</p>
          <p dmcf-pid="4B3gOkvahg"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 인선 브리핑에도 직접 등장했다. 오후 2시 경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행사 직후 바로 용산으로 돌아와 “홍 수석은 정치인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며 “당의 많은 분이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추천을 받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8b0aIETNvo" dmcf-ptype="general">또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홍 수석은 “이번 선거 결과는 민심을 확인하는 선거였다”며 “결과값은 정부 쪽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6iPSFG7vhL"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이날 인선 발표 이후 1년 5개월 만에 기자들에게 직접 질문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은 중요 국정과제를 정책으로 설계하고 또 집행하는 쪽에 중심이 있었다”며 “방향이나 정책이 세워져 있기에 지금부터는 국민들께 더 다가가서 나가는 방향에 대해 더 설득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PnQv3HzTWn"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 의제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이 대표를 용산으로 초청했기 때문에 이 대표 이야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고 초청이 이뤄졌다”며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QLxT0XqyCi"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궁금한 점 더 없느냐”며 기자들의 질문을 기다렸다. 윤 대통령은 “후임 총리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정무수석을 빨리 인선해 신임 총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xCE7P9dzSJ"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대통령실의 인사를 두고 4·10 총선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정 비서실장은 친윤 핵심 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이라며 “이번 임명은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고 비판했다.</p>
          <p dmcf-pid="yfzkvsHEld" dmcf-ptype="general">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또한 “비서실장 찾는데 뭐 이리 요란하고 여러 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리는지 모르겠다”며 “(윤 대통령은) 인사를 잘 모르겠으면 저에게라도 물어보시라”고 비꼬았다.</p>
          <div dmcf-pid="W4qETOXDWe" dmcf-ptype="general">
           <p>이번 주 예정된 영수 회담과 관련해 잡음도 나왔다. 이날 오후 3시 한오섭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이 만나 의제·참석자 등을 조율하기로 했지만 취소됐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회동을 일방 취소했다며 유감을 밝혔다. 다만 대통령실은 신임 정무수석 인선 발표가 급하게 이뤄져 부득이한 결정이었다며 천 실장이 대통령실의 사정을 양해했다고 밝혔다. 홍 정무수석은 23일 천 실장을 만날 예정이다.</p>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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