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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유가에 유류할증료 인상… 항공권값 오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15: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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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ttMekP0U">
          <p dmcf-pid="bUppJnrRup" dmcf-ptype="general">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으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항공권 가격에 붙는 유류할증료도 인상됐다.</p>
          <p dmcf-pid="KlhhqbRuU0" dmcf-ptype="general">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인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에 2만2300∼12만5800원(편도 기준)의 유류할증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4월에 적용된 2만2600∼12만3600원에서 최대 2200원 올랐다. 대한항공은 내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동결했지만,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면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qzzoaIiU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이란으로 향하는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chosunbiz/20240422143027132fxem.jpg" data-org-width="3474" dmcf-mid="qA33eJDxp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chosunbiz/20240422143027132fxe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이란으로 향하는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25ZZPxj4UF" dmcf-ptype="general">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은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9일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32달러(3.81%) 오른 90.4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역시 3.32달러(4%) 상승한 86.05달러를 기록했다. 이란이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3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유가는 더 치솟을 수 있다.</p>
          <p dmcf-pid="VBqqgNCnpt" dmcf-ptype="general">항공사는 매출 원가의 약 30%를 연료비에 사용하기 때문에 유가가 오를수록 지출 부담이 커진다. 대한항공은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 때 약 3100만달러의 추가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마다 공급사와 헤징(hedging·위험회피) 계약을 맺고 일정 기간은 같은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하지만, 고유가가 계속되면 추가 지출 위험이 커진다. 이 경우 항공권 가격도 다시 오를 수 있다.</p>
          <p dmcf-pid="fuUUiLme71" dmcf-ptype="general">작년엔 공급 좌석 수 대비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항공권 가격이 급등했다. 이후 항공사들이 신기재를 들여오면서 공급이 늘었고 저비용항공사(LCC)들은 특가 경쟁을 펼치면서 항공권 가격은 다소 내린 상태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연료비가 오른다고 항공기를 안 띄울 수는 없으니, (고유가가 이어지면) 항공사들은 항공권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4LnnTWUl75"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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