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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료계, 특위 노연홍호 진수에 "관료 출신" 불참 재확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14:21: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특위 위원장으로 내정 <br>의료계 "당연히 참여 안 해"… 정부 "참여해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7MAdiwM2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pPaMekP2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위원장으로 내정하고 이번주 출범을 앞두고 있지만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특위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노 회장이 지난해 8월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moneyweek/20240422135353255mdgc.jpg" data-org-width="600" dmcf-mid="3CqxK2Jqf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moneyweek/20240422135353255mdg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위원장으로 내정하고 이번주 출범을 앞두고 있지만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특위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노 회장이 지난해 8월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JmGIh1m9I" dmcf-ptype="general">
           정부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내정하고 이번 주에 특위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특위 참여를 거절하고 있다. 의료개혁 특위는 의과대학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다. 
          </div>
          <p dmcf-pid="u06gxRc6VO" dmcf-ptype="general">위원장으로 내정된 노 회장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 가천대학교 부총장 등을 지낸 보건의료 전문가로 꼽힌다. MB정부시절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제약바이오산업 단체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p>
          <p dmcf-pid="7zRcJnrRfs" dmcf-ptype="general">노 회장이 이끄는 의료개혁 특위는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민간위원은 각 단체가 추천하는 대표 또는 전문가로 공급자 단체 10명, 수요자 단체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다.</p>
          <p dmcf-pid="zcypGXqyfm" dmcf-ptype="general">대통령 직속 특위가 모습을 갖춰가고 있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특위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p>
          <p dmcf-pid="qF4LPxj4Vr" dmcf-ptype="general">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는 협의체는 꾸리되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일대일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협의체 안에 시민과 환자단체가 참여하면 정부안 추진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p>
          <p dmcf-pid="BO1K3p41fw" dmcf-ptype="general">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의대 증원 등 문제는) 의료계와 정부가 '일대일'로 대화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 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상임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윤 비례대표 당선인이 의원직을 사퇴하면 협의체 참여를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이다.</p>
          <p dmcf-pid="bCF2pu6FfD" dmcf-ptype="general">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 관계자 또한 "의료계와 관련이 없는 국민들은 정부와 똑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며 협의체가 구성됐을 때 의료계의 입장이 잘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Ktfn6QNf2E" dmcf-ptype="general">의협은 또 의사 정원을 추계하는 의사인력수계추급위원회 만큼은 의료개혁 특위와 별도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사 수 추급에 있어서는 의료계 구성원 비율이 정부 측에 비교해 일대일 이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 수를 추계하는 사안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이 가능한 위원회가 따로 필요하다는 것이다.</p>
          <p dmcf-pid="9JmGIh1mKk" dmcf-ptype="general">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 회장의 특위 위원장 선임에 대해 비판했다. 노 전 회장은 "(윤 대통령이) 수장으로 엘리트 코스를 거친 보건복지부 관료 출신을 내정했다. 이 사달(의료사태)을 끝낼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당연히 의사들은 이 기구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적었다.</p>
          <p dmcf-pid="2fgOjcSgfc" dmcf-ptype="general">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의료계의 특위 참여를 촉구했다. </p>
          <p dmcf-pid="VRDymOXD2A" dmcf-ptype="general">박 차관은 "의료 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등 의료계가 꼭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일대일 대화도 추진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p>
          <p dmcf-pid="fQcSDrYc2j" dmcf-ptype="general">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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