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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허리 두껍고 엉덩이 좁은 '사과 체형', 대장암 위험 높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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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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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PmVU7P3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허리에 지방이 많이 분포돼 있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dongascience/20240422135420587gfwb.jpg" data-org-width="680" dmcf-mid="9HnFyYuS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dongascience/20240422135420587gfw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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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에 지방이 많이 분포돼 있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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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QsfuzQ0ZI" dmcf-ptype="general">허리에 지방이 많이 분포돼 있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
          <p dmcf-pid="4nTR2fnbtO" dmcf-ptype="general">국제암연구소(IARC),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병원 등 공동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약 32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같은 결과를 19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p>
          <p dmcf-pid="8LyeV4LKGs" dmcf-ptype="general">미국암협회에 따르면 대장암은 미국 암 사망자 중 두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낸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붉은 고기, 가공육을 많이 먹는 식습관, 흡연, 과음, 비만 등이 대장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점을 알아냈다. 이번 연구는 우리 체형이 대장암과 관련 있다는 새로운 결과를 제시했다. </p>
          <p dmcf-pid="6oWdf8o9tm"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신체 유형과 암 위험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영국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2만982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또 46만198명의 참가자 유전 데이터를 조사해 특정 유전 변이가 이러한 신체 유형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봤다.</p>
          <p dmcf-pid="PjXLPxj4Zr" dmcf-ptype="general">신체 유형은 4가지로 나눴다. 체질량지수, 체중, 키, 복부지방률,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등 6개 기준 중 모두 높은 일반적인 비만인 사람의 체형이 첫 번째 유형이다. 두 번째 유형은 복부지방률이 낮은 체형, 세 번째 유형은 복부지방률이 높은 체형, 마지막 유형은 체중, 체질량지수는 높지만 허리둘레, 엉덩이둘레가 얇은 체형이다. </p>
          <p dmcf-pid="QAZoQMA8Gw"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첫번째 유형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과 체형'으로 알려진 허리가 두껍고 엉덩이가 좁은 세 번째 유형도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사과 체형은 '지방 조직'에서 과다 발현되는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p>
          <p dmcf-pid="xc5gxRc6ZD"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하인츠 프라이슬링 IARC 연구원은 "흡연은 허리 주위에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이처럼 체형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환경적 요인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체형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p>
          <p dmcf-pid="y4DK3p41GE"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인간의 신체는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분석 결과일 뿐이다"라며 "그럼에도 암 위험을 분석할 때 유전적 요인과 신체 유형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고 했다. </p>
          <p dmcf-pid="W8w90U8tHk"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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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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