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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신부 키큰 미인”→전현무 박명수 통큰 축의, 조세호 결혼식 역대급 예고(사당귀)[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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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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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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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스타들이 줄줄이 선언한 통큰 축의금 약속에,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 조세호의 결혼식이 벌써부터 역대급 조짐을 보였다. 
 4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3회에서는 KBS 라디오 DJ인 박명수, 윤정수, 남창희, 조정식, 데이식스 영케이가 시청률 조사 기간을 앞두고 회동을 가졌다. 
 이날 남창희는 한자리에 모인 이들을 위해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직접 만든 브런치 세트는 완성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맛은 뛰어났고 박명수는 "너는 결혼만 하면 되겠다"고 극찬을 보냈다.
 그러다 남창희의 절친 조세호의 결혼 얘기로 넘어갔다. 박명수가 "조세호 결혼하는데 부럽지 않냐"고 묻자 남창희는 "부럽다"고 솔직히 답하곤, "(예비신부가) 그렇게 미인이시라면서요"라는 조정식의 궁금증 담긴 물음에 "키 크고 훤칠하신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축의금 얘기도 빠질 수 없었다. 박명수가 통크게 100만 원을 할 생각임을 털어놓자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윤정수는 30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를 생각 중임을 고백했다. 남창희는 소문난 절친인 만큼 "나는 (축의금) 낸 사람 중 제일 많이 하려고 한다"면서 GD, 유재석보다 더 많은 돈을 축의금으로 낼 생각이라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는 조세호 축의금을 두고 출연자들끼리 경쟁심이 붙었다. 김호중이 만약 초대받는다면 100만 원을 하겠다고 하자 박명수는 20만 원 더 얹어 120만 원을 하겠다고 했고, 정준하는 무려 200만 원을 불렀다. 김수미는 "난 후배는 많이 낸다"며 마찬가지로 200만 원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원래는 100만원 생각해뒀는데"라며 당황한 전현무는 잠시 망설이다가 "220만 원"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내 경쟁 탓에 "조세호(만) 노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조세호에게 먼저 축가를 해주겠다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굴욕담을 전했다. "결혼한다고 해서 전화해 '축가해주면 되냐'고 물었더니 '결혼식은 단출하게 하려고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는 것. 박명수는 "내 자신이 너무 창피하더라. '바보에게 바보가'가 축가송이지만 나는 원래 축가를 안 부른다. 세호가 사랑하는 후배라서 불러주려 했더니 갑자기 '단출하게 한다'더라. 근데 장소는 되게 큰 데다"라고 토로했다. 
 이런 박명수에 다른 이들은 만약 영케이가 축가를 제의한다면 조세호가 어떤 반응을 할지 궁금해했고 박명수는 그자리에서 바로 조세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곤 "세호 네가 결혼식을 단출하게 한다고, 축가 안 해도 된다고 했지 않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어김없이 "어제도 제가 괜찮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단호히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했다. 
 조세호는 사회는 남창희, 주례는 은사님인 전유성 교수님에게 맡기려 한다며 결혼식 계획을 줄줄이 전했다. 박명수는 "난 돈만 내고 가면 되겠네"라며 내심 섭섭해했지만 조세호는 "오셔서 식사하시고 편안하게 즐기다 가시면 되지 않을까"라고 단호하게 차단했다. 
 그래놓고 영케이의 축가 제안은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냉큼 받아들여 박명수를 배신감에 빠뜨렸다. 결국 박명수는 축가 말고 축하만 해달라는 조세호에 "그럼 축가 안 하는 걸로 할게"라며 축가를 포기해 웃픔을 안겼다. 
 한편 조세호는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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