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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수미도 15년째 씹고 있다는데… '금연 껌' 중독은 몸에 해롭지 않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08: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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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수미(74)가 최근 금연 껌을 15년째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클립아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healthchosun/20240422080018464pihn.jpg" data-org-width="1200" dmcf-mid="10makT0CP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healthchosun/20240422080018464pih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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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수미(74)가 최근 금연 껌을 15년째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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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배우 김수미(74)가 금연 껌을 15년째 씹고 있다고 해서 화제다. 이처럼 금연을 위해 금연 껌이나 사탕 등의 보조제를 사용했다가 오히려 보조제 자체에 중독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니코틴 대체제인 금연 껌이나 사탕을 계속 씹거나 먹어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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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YfubekPxk" dmcf-ptype="general">결론부터 말하자면 니코틴 껌에 중독됐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금연 껌에는 순수 니코틴만 소량 포함돼 있어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니코틴이 뇌에 전달되는 속도 또한 담배에 비해 현저히 느려 중독성도 미미하다. 실제 금연 대체재는 미국 FDA가 금연을 위해 허가할 만큼 안정성이 입증됐다. 순수한 니코틴 중독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 또한 없다. 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대체재의 니코틴은 약간의 중독성만 있을 뿐 그 자체로 건강에 해롭지는 않다"고 말했다.</p>
          <p dmcf-pid="p4DLjlts4c" dmcf-ptype="general">담배는 니코틴뿐만 아니라 다른 발암물질을 함께 포함하고 있어 사람에게 유해하다. 담배에는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과 암 발병률을 높이는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타르, 벤젠 등 70종이 넘는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전자담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에어로졸(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 또는 액체의 미립자) 안에도 아크롤레인, 벤조피렌 등의 수십 가지 유해 물질이 들어있다.</p>
          <p dmcf-pid="UnTrC1KGPA" dmcf-ptype="general">담배는 니코틴 중독 과정에서 유해 물질에 중독되고 흡수하는 문제를 일으키기에 금연 껌이나 사탕 등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하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 치료제나 보조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게 좋다. 이준 약사는 "니코틴 대체재 중독을 걱정하기 전에 담배를 끊는 것이 우선"이라며 "금연 껌 등의 보조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uxOjDWUlxj" dmcf-ptype="general">금연 껌이나 사탕까지 완전히 끊고 싶다면 사용량을 천천히 줄여나가면 된다. 이준 약사는 "니코틴 함량이 더 낮은 대체재를 사용하거나, 복용 횟수와 양을 줄여나가면 대체재도 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금연 껌·사탕과 비슷한 맛을 내는 다른 제품을 이용하면 니코틴 대체재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용량을 서서히 줄여가는 게 힘들다면 전문의약품 금연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의약품 금연 치료제의 성분은 니코틴이 뇌에 결합하는 걸 막는 효과가 있어 중독성이 훨씬 덜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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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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