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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위원장 내정" 특위 출범 눈앞…의료계 입장은 '그대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1 2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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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7GKa7P3Ia"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KXOFxXqyEg" dmcf-ptype="general">정부가 의료개혁을 추진할 특위 위원장을 내정하며 이 특위에서 의대증원 문제도 논의하자고 의료계에 거듭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특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료계 입장에는 변화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대로면 곧 의대 교수들도 병원을 떠나고, 의대생들 집단 유급도 현실이 됩니다.</p>
          <p dmcf-pid="9ZI3MZBWDo" dmcf-ptype="general">김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25C0R5bYIL"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VBZVABMUDn"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르면 모레(23일) 출범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fb5fcbRuri" dmcf-ptype="general">의사협회와 전공의가 특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예정대로 개문발차 출범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4K14kKe7DJ" dmcf-ptype="general">위원장 인선에 의협 회장 당선인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p>
          <p dmcf-pid="8zH9NzQ0wd" dmcf-ptype="general">[임현택/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 : 특위에 참여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논평할 가치가 없습니다. 제3자와 논의할 사항은 아니에요.]</p>
          <p dmcf-pid="6qX2jqxpOe" dmcf-ptype="general">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동결하고, 2026학년도 이후 입학 정원 등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자며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p>
          <p dmcf-pid="PBZVABMUIR" dmcf-ptype="general">정부가 허용한 의대 증원 자율 조정은 과학적 근거를 잃었다는 의미라고 거듭 평가 절하했습니다.</p>
          <p dmcf-pid="QNQE5NCnwM" dmcf-ptype="general">[신찬수/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 4월 말이면 학생들이 유급이냐 휴학이냐 기로에 서 있기 때문에…. 25학년도 정원은 더 이상 논의하고 뭐가 맞는지 찾기에는 이제 시간이 다 됐다….]</p>
          <p dmcf-pid="xjxD1jhLmx" dmcf-ptype="general">거점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한 뒤에도 여전히 증원 문제를 놓고 의정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지난달 25일 집단 사직서를 낸 의대 교수들의 사직 효력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p>
          <p dmcf-pid="yDJOpDyjOQ" dmcf-ptype="general">교수들도 '증원 원점 재검토'가 아니라면 병원을 떠나겠다는 입장 그대로입니다.</p>
          <p dmcf-pid="WwiIUwWAmP" dmcf-ptype="general">[최세훈/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 : 이번 달 안으로 어떻게든 전공의들 돌아오게 하고 같이 팀으로 우리나라 흉부외과를 지켜야 해요. 정말 절박해서 사직을 하는 겁니다.]</p>
          <p dmcf-pid="YrnCurYcw6" dmcf-ptype="general">여기에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마지노선이 열흘도 안 남은 상황이라 이번 주가 의정 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p>
          <p dmcf-pid="G8UMs8o9I8"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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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6uRO6g2m4" dmcf-ptype="general">김지욱 기자 wook@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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