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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언제까지 오르나" 국내 먹거리 물가 상승률 OECD 3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1 15: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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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Kd7EqxpiL"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pqMpAu6FMn" dmcf-ptype="general">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
          <p dmcf-pid="U4oKs2JqJi" dmcf-ptype="general">다른 주요 나라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이 잦아들면서 정상 궤도에 들어섰는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채소와 과일 중심으로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p>
          <p dmcf-pid="ugIJZnrRdJ" dmcf-ptype="general">차유정 기자입니다. </p>
          <p dmcf-pid="79JzDBMUed"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zv0Ifh1mLe" dmcf-ptype="general">최근 물가 안정 대책에 힘입어 사과값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p>
          <p dmcf-pid="qHqTxWUlnR"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번엔 배추, 양파 등 채솟값이 고공행진입니다. </p>
          <p dmcf-pid="BoOdXiwMiM" dmcf-ptype="general">좀처럼 잡히지 않은 먹거리 물가 상승세는 유독 우리나라에서 더욱 심각합니다. </p>
          <p dmcf-pid="bGzvQyphJx" dmcf-ptype="general">지난 2월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약 7%. </p>
          <p dmcf-pid="KLseHJDxJQ" dmcf-ptype="general">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평균 상승률을 2년여 만에 추월했으며 관련 통계가 집계된 35개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습니다. </p>
          <p dmcf-pid="9mHkzDyjJP" dmcf-ptype="general">전 세계 식품 물가는 재작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 급상승했다가 정상궤도에 들어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사정이 다릅니다. </p>
          <p dmcf-pid="219GdXqyJ6" dmcf-ptype="general">먼저 가뭄과 겨울철 한파 영향 등으로 과일·채솟값이 여전히 높습니다. </p>
          <p dmcf-pid="VyGc7ETNR8" dmcf-ptype="general">지난 2월 기준 과일값은 1년 전보다 38% 넘게 뛰면서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습니다. </p>
          <p dmcf-pid="fH5wbmGkn4" dmcf-ptype="general">치솟는 원 달러 환율도 문제입니다. </p>
          <p dmcf-pid="4WHkzDyjnf" dmcf-ptype="general">고환율은 수입 원재료 가격을 끌어올려 가공식품 물가를 밀어 올릴 가능성이 큽니다. </p>
          <p dmcf-pid="8245Lt9HMV" dmcf-ptype="general">게다가 이스라엘-이란 충돌 이후 불안한 국제유가는 전반적인 물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6245Lt9HR2" dmcf-ptype="general">[홍기빈 /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지금 지정학적 리스크가 없어지지 않고 항존하는 상태가 돼요. 이렇게 되면 겨우 잡히려고 했던 인플레이션이 비용 쪽에서, 원가 쪽에서 다시 들썩이는 일이 벌어지면 이건 금리라든가 이런 것으로 조절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p>
          <p dmcf-pid="PaA4l6g2i9"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향후 공공요금 방향에 대해 현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QOhn1osddK" dmcf-ptype="general">물가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당분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p>
          <p dmcf-pid="xErMYekPJb" dmcf-ptype="general">정부는 하반기엔 물가가 안정화할 거라는 입장은 고수하고 있지만, 고유가 ·강 달러 등 변수에 따라 이런 전망에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p>
          <p dmcf-pid="yoNVC4LKJB" dmcf-ptype="general">YTN 차유정입니다. </p>
          <p dmcf-pid="WdnBrKe7Lq" dmcf-ptype="general">YTN 차유정 (chayj@ytn.co.kr)</p>
          <p dmcf-pid="YZtm9OXDMz"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GOhn1osdd7"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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