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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준 “일진에 다구리 당해→음주운전자 2번 잡아 해코지 걱정”(전참시)[결정적장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1 05: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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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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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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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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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준이 본인의 정의로운 무용담들을 전했다. 
 4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5회에서는 이준의 정의감 가득한 일화들이 공개됐다. 
 이날 근육질 몸매를 보여준 이준은 팔근육의 경우 2년 동안 운동을 하나도 안 해도 유지가 된다고 자랑했다. 이는 중 2때부터 팔 운동만 했기 때문이라고.
 이준은 "내 친구가 그랬다. 우리가 일진 애들한테 안 맞으려면 팔 힘이 세야 한다고. 주먹 날렸을 때 팔이 가늘면 우습게 볼 것 아니냐. 그때부터 헬스장을 끊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중학교 때 교실에 책상이 있잖나. 학생들이 교실 의자에 앉아있으면 일진들은 신발을 신고 올라가 있었다. 책상 위에 침이 떨어진다. 애들 머리에도 툭툭 떨어지는 거다. 그때 제가 부반장이었다. 딱 가서 '너 우리 반 애들 괴롭히지 마. 이건 아닌 것 같으니 다신 우리 반 오지 마'라고 했다. 웃긴 게 그때 걔네들이 그냥 갔는데 일주일 뒤 다구리를 당했다. 내 인생 첫 다구리였다. 화장실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열댓명이 있었다. 진짜 비참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이런 이준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며 "자칭 방범대장"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얼마 전에는 실제로 음주운전한 분들을 경찰분들과 공조해 2번 정도 잡아냈다"는 말이 이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준은 "헬스 끝나고 나왔는데 앞 차가 너무 이상하더라. 비틀비틀 하길래 따라가봤다. '이건 100%다' 해서 신고를 했다. 얘가 분당에서 서울까지 가는 거다. 그걸 따라갔다. 일반도로로 나와 경찰차가 앞뒤를 막아 (체포해) 면허 취소가 됐다. 그 이후 한 달 있다가 한 번 더 잡았다"고 무용담을 설명했다.
 이준은 음주운전자는 본인이 신고자인 걸 아냐는 질문에 "모른다. 연예인들이 음주운전 잡으면 기사가 나잖나. 날 줄 알고 '어떻게 하지. 해코지하면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그런데 안 나더라. 경찰분들도 저를 전혀 못 알아봤다"며 "그게 좀 무서웠다"고 털어놓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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