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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바닥다지던 韓경제 '新3고' 엄습…성장률마저 잡아끈다[퍼펙트스톰 경고음①]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0 07:13: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동 정세 불안에 수입물가 급등세 韓 경제 경고등<br>2%대 경제성장률 달성 안갯속…하향 조정 가능성↑<br>'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스태그플레이션 부담 확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KAl7U8tK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3dEZHzTf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방문객이 쇼핑카트를 끌고 이동하고 있다. 2024.04.02. kmn@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0/newsis/20240420070057683afga.jpg" data-org-width="720" dmcf-mid="YtVUeMA8b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0/newsis/20240420070057683af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방문객이 쇼핑카트를 끌고 이동하고 있다. 2024.04.02. km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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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3dEZHzTVn" dmcf-ptype="general"><br>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이 지속되면서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심화된 경제 위기를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마주한 '신(新) 3고' 복합 위기는 큰 악재이다.</p>
          <p dmcf-pid="FG8ovltsBi" dmcf-ptype="general">여기에 중동 정세 불안이라는 잠재적 악재까지 표출되면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가 급등하고, 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해 수출과 내수가 모두 위축될 수밖에 없다.</p>
          <div dmcf-pid="3bjhup419J" dmcf-ptype="general">
           실물 경기는 제자리를 맴돌고 물가만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향후 물가 상승이 내수 심리를 위축시켜 경기 부진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iT0MQNff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국제유가 오름세에 3월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 후퇴와 중동 정세 불안정이 맞물리면서 향후 인플레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0/newsis/20240420070057836lzri.jpg" data-org-width="486" dmcf-mid="GNVUeMA82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0/newsis/20240420070057836lzr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국제유가 오름세에 3월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 후퇴와 중동 정세 불안정이 맞물리면서 향후 인플레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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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qaIp3VZqe" dmcf-ptype="general">
           <br> 
          </div>
          <h3 dmcf-pid="U4wWKBMUKR" dmcf-ptype="h3">중동 정세 불안에 수입물가 급등세 韓 경제 경고등</h3>
          <div dmcf-pid="uQOXf2JqbM" dmcf-ptype="general">
            이스라엘이 미국 등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이란에 재반격을 가한 이후 한국 경제엔 비상이 걸렸다. 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중동발(發) 오일쇼크 공포가 현실화될 수 있어서다. 
          </div>
          <p dmcf-pid="7aHzidEQBx" dmcf-ptype="general">이렇게 되면 불안정한 국내 물가 상황에 추가적인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수입물가는 두바이유 상승에 따른 여파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는데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더욱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p>
          <p dmcf-pid="ziT0MQNfVQ" dmcf-ptype="general">수입물가의 오름세는 소비자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서 국내 경제에 적잖은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며 경제 전반에 고물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p>
          <p dmcf-pid="qVETBzQ0qP" dmcf-ptype="general">또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액이 증가하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타격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일부에선 '수입액 증가→경상수지 악화→외환 감소→환율 불안'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p>
          <div dmcf-pid="B8rY9bRuK6" dmcf-ptype="general">
           물가 불안이 심화되면 중앙은행이 나서야 하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다. 내수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고려하면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데 국제유가와 물가를 생각하면 금리를 내리기 쉽지 않다는 진단이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WfnlC5rb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미국 ABC 등은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20㎞가량 떨어진 제3 도시 이스파한 인근 군사 기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공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공격으로 발생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0/newsis/20240420070058173coap.jpg" data-org-width="720" dmcf-mid="HwfnlC5rq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0/newsis/20240420070058173co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미국 ABC 등은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20㎞가량 떨어진 제3 도시 이스파한 인근 군사 기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공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공격으로 발생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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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5xjYyphq4" dmcf-ptype="general">
           <br> 
          </div>
          <h3 dmcf-pid="9gG7JekPff" dmcf-ptype="h3">2%대 경제성장률 달성 안갯속…하향 조정 가능성↑</h3>
          <div dmcf-pid="2jZBLiwMKV" dmcf-ptype="general">
            올해 2%대 경제성장률 달성도 안갯속이다. 3고 현상이 지속되면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회사채 발행금리도 덩달아 뛰면서 기업의 경영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div>
          <p dmcf-pid="VWfnlC5r22" dmcf-ptype="general">고유가와 원화 가치 하락은 원자재, 물류, 에너지 가격 상승과 수요 위축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자동차를 비롯해 조선, 철강 등 제조업 타격이 클 수 있고 항공·해운도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 </p>
          <p dmcf-pid="f1MAGWUlf9" dmcf-ptype="general">기업들의 연쇄 부진은 국내총생산(GDP)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1.4%로 역대 6번째 낮은 기록이었다. 전년 2.6%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이유는 수출과 민간소비가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p>
          <p dmcf-pid="4O7PDkva2K" dmcf-ptype="general">2차 오일쇼크가 일어난 1980년(-1.6%), 외환위기 때인 1998년(-5.1%),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0.8%), 코로나19 펜데믹에 빠진 2020년(-0.7%) 등을 제외하면 1956년 0.6%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p>
          <p dmcf-pid="8A5bonrRfb" dmcf-ptype="general">정부는 올해 2.2% 경제성장률을 예상했고 한국은행 2.1%, 국제통화기금(IMF) 2.3%를 달성할 수 있다고 예측했지만 중동 리스크가 반영되지 않은 만큼 향후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8rY9bRu9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85로 전월보다 0.4%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바이유는 3월에는 84.18달러로 전월대비 4.1% 상승했다. 사진은 16일 서울의 한 주유소. 2024.04.16. bluesoda@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0/newsis/20240420070059127knlc.jpg" data-org-width="720" dmcf-mid="X7ypRxj42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0/newsis/20240420070059127knl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85로 전월보다 0.4%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바이유는 3월에는 84.18달러로 전월대비 4.1% 상승했다. 사진은 16일 서울의 한 주유소. 2024.04.16. bluesoda@newsis.com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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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3 dmcf-pid="P6mG2Ke72q" dmcf-ptype="h3">'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스태그플레이션 부담 확대 </h3>
          <div dmcf-pid="Qv9dIsHEbz" dmcf-ptype="general">
            중동 정세불안에 따른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면 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동시에 서민 가계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div>
          <p dmcf-pid="x7os3t9HV7" dmcf-ptype="general">서민들의 경우 소득이 제자리에 있는데 고물가로 인해 지출이 늘어나는 것을 경계해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물가는 올랐는데 유동성은 떨어지면서 내수가 부진해질 수밖에 없고 기업 실적 악화, 경기 불황 심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p>
          <p dmcf-pid="yaSFQ6g2fu" dmcf-ptype="general">이 경우 소득이 물가 상승률을 못 따라가는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 매야 하지만 고소득층은 물가 상승에도 소비를 줄이지 않는 소비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어 사회적 분열과 갈등에 의한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 </p>
          <p dmcf-pid="WLC58fnb9U" dmcf-ptype="general">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수입물가 상승으로 원재료 가격 인상폭이 커지며 물가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내수 기업은 비용 상승 부담이 지속될 수 있고 내수 시장에 가해지는 스태그플레이션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IF2NgOJ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4.01.31. kmx1105@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0/newsis/20240420070059298tfnn.jpg" data-org-width="720" dmcf-mid="ZEdEZHzTK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0/newsis/20240420070059298tf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4.01.31. kmx1105@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dmcf-pid="GjT0MQNfq0"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oj1001@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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