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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또 뚫린 ‘알뜰폰’…나몰래 개통에 소액 결제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19: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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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k6DeAloT7"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6EPwdcSgvu" dmcf-ptype="general">알뜰폰 개통이 손쉬운 점을 악용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p>
          <p dmcf-pid="Pd7i9Rc6yU" dmcf-ptype="general">자신도 모르는 사이 알뜰폰이 개통돼 소액결제 요금까지 떠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p>
          <p dmcf-pid="QJzn2ekPyp" dmcf-ptype="general">김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xiqLVdEQW0"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y1rFhZBWh3" dmcf-ptype="general">전주에 사는 20대 취업준비생 장 모 씨, 자기도 모르는 돈이 계좌에서 빠져나간 사실을 최근 알게 됐습니다.</p>
          <p dmcf-pid="Wtm3l5bYlF" dmcf-ptype="general">확인해 보니 사용한 적도 없는 알뜰폰 요금이었습니다.</p>
          <p dmcf-pid="YFs0S1KGWt" dmcf-ptype="general">[장OO/피해자/음성변조: "제가 가입된 핸드폰(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보니까, 제가 모르는 번호가 있었고. 그 번호에서 이제, 소액 결제를 계속해서 요금이 2백만 원 가까이 나왔던 거죠."]</p>
          <p dmcf-pid="Gc8ERjhLC1" dmcf-ptype="general">알뜰폰 업체를 통해 받은 개통 신청서에는 장 씨의 이름과 주민등록 번호, 계좌번호 등이 적혀있었습니다.</p>
          <p dmcf-pid="Hk6DeAloT5" dmcf-ptype="general">장 씨는 업체 측에 개인 정보가 도용됐다고 알렸지만, 업체는 충분한 인증 절차를 거쳤다며 요금을 독촉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XEPwdcSglZ" dmcf-ptype="general">[장OO/피해자 : "'(상담사가) 도둑질당한 사람 잘못이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셔서."]</p>
          <p dmcf-pid="ZOdCgmGkWX" dmcf-ptype="general">알뜰폰은 비교적 간단한 인증 절차로 개통이 가능해 범죄에 악용되기 쉽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p>
          <p dmcf-pid="5IJhasHElH" dmcf-ptype="general">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알뜰폰 관련 소비자 상담은 해마다 수백 건에 이릅니다.</p>
          <p dmcf-pid="1CilNOXDyG" dmcf-ptype="general">[염흥열/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 "비대면 인증 방법을 통해서 알뜰폰에 가입하는 거고. 그때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들을 (범죄자가) 이용한 거고…."]</p>
          <p dmcf-pid="t6tQu4LKTY" dmcf-ptype="general">장 씨가 명의를 도용한 범인을 찾아달라며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경찰은 범인이 대포폰 등을 사용해 추적이 어렵다며 사실상 손을 놔버린 상황.</p>
          <p dmcf-pid="FPFx78o9lW" dmcf-ptype="general">전국적으로 알뜰폰 명의 도용 피해가 잇따르지만 관계기관들의 소극적인 대처에 피해자만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p>
          <p dmcf-pid="3Q3Mz6g2Wy" dmcf-ptype="general">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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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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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euJKMA8Wv" dmcf-ptype="general">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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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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