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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워홈 경영권 분쟁으로 '시끌'… 갈등 격화하는 재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17:29: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려아연·영풍, '75년 동행' 관계 정리 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zQEtbRuK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KempViB2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대기업이 위치한 서울 광화문네거리로 기사 내용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음.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moneyweek/20240419164604790ucje.jpg" data-org-width="680" dmcf-mid="0M8AZzQ0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moneyweek/20240419164604790ucj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대기업이 위치한 서울 광화문네거리로 기사 내용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음.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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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u4LhqPaVKy" dmcf-ptype="general">
           범LG가인 아워홈에서 '남매의 난'이 재점화했다. 고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네 남매들이 경영권을 두고 격돌한 것. 앞서 75년 동행한 고려아연과 영풍이 갈라설 위기에 놓인 점을 감안, 재계 내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div>
          <p dmcf-pid="7nr5QgOJbT" dmcf-ptype="general">19일 재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고 구자학 회장의 장녀 구미현씨와 남편 이영렬 전 한양대학교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 후보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시켰다. 현 대표이사인 막내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사내이사 재신임 안건은 부결됐다.</p>
          <p dmcf-pid="zU8AZzQ09v" dmcf-ptype="general">구자학 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가 손을 잡아 구지은 부회장을 밀어냈다는 게 재계 평가다. 아워홈 주주구성을 살펴보면 ▲구본성 전 부회장 38.56% ▲구미현씨 19.28% ▲구명진씨(구자학 회장 차녀) 19.6% ▲구지은 부회장 20.67% 등이다.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의 지분을 합치면 전체의 절반을 상회한다.</p>
          <p dmcf-pid="qBMw39dzBS" dmcf-ptype="general">재계는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의 협력이 의외라고 본다. 2021년에는 서로 대립했기 때문이다. 구미현씨는 2021년 주총에서 선임된 이사 임기 만료까지 세 자매의 의결권을 통일하는 협약을 맺고 구지은 부회장 편에 선 바 있다.</p>
          <p dmcf-pid="BcSunDyjBl" dmcf-ptype="general">아워홈 이전에는 고려아연과 영풍이 경영권을 두고 격돌했다. 고려아연 배당과 정관 변경의 건을 두고 양사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펼쳤다.</p>
          <p dmcf-pid="bYuRCXqyKh"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은 주총에서 주당 50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제안했고 영풍은 주당 1만원을 요구했다. 신주인수권 등 정관에 대해서는 고려아연은 변경을, 영풍은 현행 유지를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배당 관련 안건을 고려아연 요구대로, 정관 변경의 건은 영풍 주장대로 안건이 통과됐다.</p>
          <p dmcf-pid="Kp4jX7P3fC" dmcf-ptype="general">양사의 갈등은 주총 이후에도 지속됐다. 고려아연은 오는 6월30일 만료 예정인 영풍과의 황산 취급 대행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산관리 시설 노후와에 따른 일부 시설 폐기 등을 계약 종료 이유로 꼽았으나 사실상 영풍과 사업적 관계를 끊으려는 의도로 재계는 해석했다.</p>
          <p dmcf-pid="9h14Dv3IqI"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은 앞서 영풍과의 원료 공동구매 및 공동영업을 종료하겠다고 밝히고 본사 소재지를 기존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종로구 그랑서울빌딩으로 옮기기로 하는 등 영풍과의 관계를 빠르게 정리하고 있다.</p>
          <p dmcf-pid="2IZVkltsVO" dmcf-ptype="general">김동욱 기자 ase846@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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