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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동 갈등에 반도체 업황 ‘시계제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14:54: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란-이스라엘 전면전 피했지만 불확실성 계속<br>“겨우 반등했는데”…업황 가라앉을까 ‘노심초사’<br>“기기 교체주기 도래…확전 없으면 업황 회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5wtzzQ0jD">
          <p dmcf-pid="7k6Dhh1moE"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간 갈등 고조로 중동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겨우 반등하기 시작한 반도체 업황에 다시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양국간 전면전으로 번질 우려는 다소 줄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해 메모리 가격의 하방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군사적 긴장이 다시 증폭되지 않는다면 기기 교체 주기와 AI발(發) 수요로 업황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mROyyph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을 겨냥해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 이란의 발사체가 예루살렘 상공에서 이스라엘의 방공망에 의해 격추당하고 있다. (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Edaily/20240419144640814cgys.jpg" data-org-width="647" dmcf-mid="paVAssHEk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Edaily/20240419144640814cgy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을 겨냥해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 이란의 발사체가 예루살렘 상공에서 이스라엘의 방공망에 의해 격추당하고 있다. (사진=AFP)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wxmvv3Igc" dmcf-ptype="general">
           19일 반도체업계는 이란과 이스라엘 등 중동 갈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반도체 업황을 침체시킬 주요 리스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면전 확전 가능성은 줄었지만 여전히 중대한 변수인 건 맞다”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div>
          <p dmcf-pid="BIJhGG7vjA" dmcf-ptype="general">두 나라의 군사적 긴장은 이달 초보다는 완화된 상태다. 이란은 시리아내 이란 영사관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드론과 탄도미사일 등 보복공격을 시도했으나 대부분 격추됐다.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섰지만 핵 시설 공격은 피하면서 확전 가능성을 줄였다. 아울러 미국은 이란의 무인기 제조와 철강·자동차 산업을 겨냥한 제재를 도입했다.</p>
          <p dmcf-pid="bQ3Moosdjj" dmcf-ptype="general">5차 중동 전쟁 등 전면전으로 벌어질 우려는 덜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계속되는 중동 리스크는 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물가 인상 압력의 증가와 더불어 미국 기준금리의 인하 시점도 더 뒤로 밀릴 수 있다. 글로벌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tm3BBMU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반도체 웨이퍼. (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Edaily/20240419144642227qtyu.jpg" data-org-width="670" dmcf-mid="UIW9QQNfo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Edaily/20240419144642227qty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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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웨이퍼.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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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9JznccSgca" dmcf-ptype="general">
           전황이 악화된다면 겨우 반등을 시작한 반도체 업황도 숨고르기가 불가피하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향 반도체가 시장 수요를 견인하고 있지만 DDR4와 128Gb 낸드플래시 등 레거시제품은 최근 가격 상승세가 멈췄다.
          </div>
          <p dmcf-pid="2456JJDxAg"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감산효과로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극적인 수요 회복이 없고 재고비축 수요도 웬만큼 소진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V456JJDxjo" dmcf-ptype="general">다만 중동 내 군사적 긴장이 더 누그러진다면 반도체 회복은 속도가 붙을 수 있다. IT 기기 수요가 늘어난 코로나 팬데믹 이후 3~4년이 지나 기기 교체 주기가 도래했고 AI스마트폰과 AI 노트북 등 IT 제품 패러다임도 바뀌며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dmcf-pid="fqTb66g2aL" dmcf-ptype="general">경희권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디바이스 교체 주기 등이 맞물리고 업황 사이클도 상승국면에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수준의 상황이 유지만 돼도 반도체 경기 자체는 점진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4d7iAAloan" dmcf-ptype="general">김응열 (keynew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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