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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아인 없는 '종말의 바보'…감독 "재편집 기회 삼았다"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14: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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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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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amlLLmej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민진 감독과 배우 전성우, 안은진, 김윤혜가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Edaily/20240419145016242gqwk.jpg" data-org-width="670" dmcf-mid="7qybWWUlg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Edaily/20240419145016242gqw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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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진 감독과 배우 전성우, 안은진, 김윤혜가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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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9TtulltsNo"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나가겠거니 했는데 제 마음대로 흘러가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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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Z79GG7vNL" dmcf-ptype="general">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이 유아인 편집에 대해 밝혔다.</p>
          <p dmcf-pid="VmyZDDyjon" dmcf-ptype="general">이날 김 감독은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아인을 언급하며 “이게 대답이 될 지는 모르겠는데 초반에 3부 정도까지 편집했을 때 그 이슈가 불거졌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dmcf-pid="fNsSoosdAi" dmcf-ptype="general">‘종말의 바보’는 유아인의 차기작 중 하나로 이목을 모았던 바. ‘종말의 바보’는 공개를 미루고 재편집을 결정했다. 예고 영상, 메인 포스터 등에서도 유아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fdg99dzk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종말의 바보’ 포스터(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Edaily/20240419145017569ingb.jpg" data-org-width="650" dmcf-mid="z1CUhh1mA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Edaily/20240419145017569ing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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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말의 바보’ 포스터(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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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hX3OOXDkd" dmcf-ptype="general">
           김 감독은 유아인 분량 편집에 대해 “넷플릭스 이기호 프로듀서에게 편집을 다시 한 번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려던 참이었다. 편집을 하면서 다른 부분을 이해하게 되더라”라며 “앞 부분을 편집하고 싶은데 시간이 지나면 넷플릭스가 감독이 손을 못 대게 한다. 이건 비밀인데 제가 말해버렸다”라며 너스레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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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p2PFF2XNe" dmcf-ptype="general">그는 “솔직히 말하면 핑계가 하나 생긴 거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유)아인 씨 이슈 때문에 손을 봐야 하기도 했고,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잘됐다’ 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PtSGccSgo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분량 부분도 손을 댄 건 사실이다. 하지만 (유아인이 맡은) 이 인물을 빼고 흘러가기에는 네 명의 친구라는 큰 축이 있기 때문에 다 들어낼 수는 없었다는 것에 양해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p>
          <p dmcf-pid="QZCyNNCnNM"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많은 부분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는 제가 판단할 부분이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고 일부 분량 조정이 됐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9F7SSFO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민진 감독이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Edaily/20240419145019066nzqg.jpg" data-org-width="670" dmcf-mid="qDHFssHE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Edaily/20240419145019066nzq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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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진 감독이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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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gPd77P3jQ" dmcf-ptype="general">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div>
          <p dmcf-pid="WhArMMA8NP"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종말의 바보’에 대해 “원작과 정성주 작가님 글을 받았을 떄 독특한 디스토피아물이라고 생각했다”며 “생존을 위한 투쟁이라기보다 ‘종말을 맞이했을 때 어떻게 살 거야?’ 묻는 작품이어서 연출로서 욕심이 많이 났다. 각각의 캐릭터들 중에 내 모습이 있을 거라는 느낌이 있었다. 잘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YL8RUU8tN6" dmcf-ptype="general">제목의 뜻에 대해선 “다 바보들이다. 도망 못 갔다고 생각하면 바보들이기도 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게 바보 같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우리 마음이 원래 어떤 건지 알려줄 수 있다”고 답했다.</p>
          <p dmcf-pid="GTDIJJDxj8"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사실 종말의 바보보다 종말의 천재 같은데 종말을 앞두고는 바보나 천재나 똑같은 것 같다. 제가 여태까지 했던 작품 중에서 가장 철학적인 작품이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wnjffnbo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전성우, 안은진, 김윤혜가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Edaily/20240419145020311behd.jpg" data-org-width="670" dmcf-mid="BYiNVViB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Edaily/20240419145020311beh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전성우, 안은진, 김윤혜가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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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ywCiiwMaf" dmcf-ptype="general">
           디스토피아물이지만 평범한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김 감독은 “히어로물이 아닌 건 아닌 것 같다. 연출을 하면서 거기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영웅이라는 것을 느꼈다. 도망가지 못한, 도망가지 않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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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lcmRRc6kV" dmcf-ptype="general">이어 “지구를 구하는 영웅 이야기는 많이 보셨을 텐데, 그게 아니라 스스로를 구원하거나 끝까지 함께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영웅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굉장히 뜻깊고 가치있고 품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p>
          <p dmcf-pid="5b1Uhh1mc2" dmcf-ptype="general">‘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된다.</p>
          <p dmcf-pid="1hArMMA8g9" dmcf-ptype="general">최희재 (jupiter@edaily.co.kr)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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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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