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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태영건설 '1조' 지원… 채권단, 경영정상화 방안 논의 착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07:49: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금리 인하·상환 유예 등 기업개선계획 마련… 30일 '운명의 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AvMUG7vK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9itsaIiq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산업은행은 지난 18일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해 향후 3년 내 태영건설로부터 대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moneyweek/20240419051220368pfve.jpg" data-org-width="680" dmcf-mid="998TNMA8V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moneyweek/20240419051220368pf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산업은행은 지난 18일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해 향후 3년 내 태영건설로부터 대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mXLKF2XVJ" dmcf-ptype="general">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지난해 말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신규 보증 1000억원을 증액해 5000억원 한도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대출상환 3년 유예와 금리 3%로 인하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div>
          <p dmcf-pid="4I1aVp41Kd" dmcf-ptype="general">KDB산업은행은 지난 18일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해 향후 3년 내 태영건설로부터 대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8BeZwLmeBe" dmcf-ptype="general">내년 태영건설은 유동성을 확보해 2027년 말 회사 잉여현금과 출자전환 주식 매각을 통해 채권단 자금을 상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자전환은 금융채권자가 기업에 빌려준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해 부채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금융채권자는 ▲무담보채권의 50%(2395억원) 출자전환 ▲잔여 50% 상환유예(3년) 금리인하(3%) 등을 지원한다.</p>
          <p dmcf-pid="6S0c6zQ0bR" dmcf-ptype="general">대주주는 경영책임 이행 차원에서 ▲구주 100대 1 감자 ▲워크아웃 전 대여금 4000억원 100% 출자전환 ▲워크아웃 후 대여금 3349억원 100% 영구채 전환하는 방식으로 보유 채권을 전액 자본확충에 투입함으로써 경영정상화의 책임을 이행하기로 했다. 완전자본잠식으로 구주 가치가 없음을 고려해 기타 주주는 2대 1 감자를 실시한다.</p>
          <p dmcf-pid="PTUEQBMUfM" dmcf-ptype="general">태영건설 실사 결과 산업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건설공제조합, SGI서울보증 3개 보증기관이 태영건설에 신규 보증 5000억원 한도로 제공하는 방안을 기업개선계획에 포함했다. 올 2월 제2차 채권자 협의회에서 태영건설에 대한 신규 보증 한도는 4000억원이었다.</p>
          <p dmcf-pid="QHBsdViBfx" dmcf-ptype="general">산업은행이 태영건설에 지원하는 신규 자금은 기존 4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줄였다. 신규 자금은 공사대금 회수 차질에 따른 부족자금 발생에 대비한 것이다.</p>
          <p dmcf-pid="xgC6FT0CbQ" dmcf-ptype="general">신규 자금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산업은행과 시중은행이 손실을 분담한다. 손실 분담 비율은 ▲산업은행 51.97% ▲하나은행 16.45% ▲우리은행 11.84% ▲NH농협은행 9.87% ▲신한은행 6.58% ▲KB국민은행 3.29% 순이다.</p>
          <p dmcf-pid="yUPWAekP2P" dmcf-ptype="general">산업은행은 실사 결과 워크아웃을 통한 채권 회수가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워크아웃 시 회수율(무담보)은 40.7%로 청산 회수율(7.0%) 대비 33.7%포인트(p) 높다. 청산을 진행할 경우 PF 사업장 정상화에 필요한 보증채무 해소와 손실이 크게 증가한다는 분석이다.</p>
          <p dmcf-pid="WHBsdViBK6" dmcf-ptype="general">산업은행 관계자는 채권단 설명 자료에서 "2027년 말 예상 현금을 고려 시 출자전환 후 잔여채권의 상환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YhFj4u6FK8" dmcf-ptype="general">태영건설은 올해 말 자본잠식이 해소되고 내년 부채비율이 200%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영건설의 지난해 3분기 부채비율은 479%다.</p>
          <p dmcf-pid="G08TNMA8K4" dmcf-ptype="general">산업은행은 이날 채권단 설명회를 거쳐 오는 19일 기업개선계획을 논의하고 이어 30일 제3차 협의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 협의회 결의 후 1개월 내 기업개선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p>
          <p dmcf-pid="HPj7vDyjKf" dmcf-ptype="general">코스피 시가총액 899억원인 태영건설 주식은 현재 자본잠식으로 인한 거래정지 중으로 오는 6월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태영건설은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이의신청을 제출하고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p>
          <p dmcf-pid="XzMHEiwMbV" dmcf-ptype="general">김노향 기자 merr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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