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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수사반장1958' 이제훈·이동휘·최우성·윤현수, MBC 드라마 흥행 5연승 노린다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8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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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반장1958/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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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수사반장' 프리퀄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국민 수사반장 박영한(최불암)의 서사를 재밌게 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사반장 1958' 팀은 MBC 드라마 흥행 5연승을 노린다. 
 18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김성훈 감독 &amp; MC 박경림이 참석했다. 
 '수사반장 1958'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이날 김성훈 감독은 "1971년 방송됐던 '수사반장' 프리퀄로 꾸며본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사반장'의 프리퀄일 때 새로운 점도 있어야 하고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엄연히 시대적 배경이 다르기도 하다. 프리퀄이다 보니 71년 보다 앞선 시대기 때문이다. 저도 '수사반장'을 보고 자랐지만 그 당시 수사팀은 실제 존재하는 거 같은 히어로셨다. 그렇게 멋진 수사반장이 되기까지 어떤 스토리와 과정이 있었을까 보여드리고 싶었다. 원래 갖고 있던 캐릭터와 그 성장 과정을 만들어가기 쉽지 않았을 텐데 배우분들과 작가님들이 잘 만들어 주셨다"라고 예고했다.
 김성훈 감독은 미술팀이 고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종남경찰서 수사반장 1반 형사 역을 맡은 이제훈은 '수사반장 1958'이 과거 원작이 있었던 것에 대해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를 시청한 적도 없고 이야기만 들었다. 최불암 선생님이 나오실 때마다 박 반장이라는 말씀들을 하시니까. 오프닝 시그니처 사운드 있지 않냐. 알게 모르게 내재가 돼 있었던 거 같다. 들을 때마다 두근거리고 신이 나고. 저는 오프닝 노래가 나올 때 그게 굉장히 멋있더라. 앞서 '시그널' '모범택시'처럼 장르물에 관심이 많다. 이 작품은 '수사반장' 프리퀄을 만든다고 했을 때 정말 관심이 많이 갔던 거 같다. 아날로그적 모습들을 어떻게 담을 수 있을 까. 특별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첫 방송을 통해 보일 텐데 반응이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는 부끄럽지 않은 거 같다. 제작진들이 최선을 다했다. 정말 모두가 열심히 했다. 그 시간들을 돌이켜보고 완성된 부분을 보면서 이 작품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그는 "이 작품을 제안을 받았을 때 시청자의 마음이 컸다. 박영한이라는 수사반장이 어떻게 탄생했을지 궁금했다. 막상 연기하고 촬영을 해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는 사실 겁이 많이 나더라. 내가 과연 최불암 선생님의 역할을 잘 이어받아서 연기를 해 나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 이전의 수사물과 장르물에 있어서 비슷한 부분을 겹치지 않게 잘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한 것 같다. 박영한 형사의 휴머니즘에 집중을 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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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반장1958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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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MBC가 드라마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5연승이 가능할까'라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이제훈은 "앞선 MBC 드라마들이 사랑을 받았다. 그 힘을 이어받아서 '수사반장 1958'도 잘 됐으면 좋겠다. MBC가 드라마 왕국이라는 말이 있지 않았냐. MBC 2024 작품 중에 가장 높은 시청률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자리 19를 따서 19.58%를 바라본다"라고 자신했다. 
 이동휘는 "저는 '정오의 희망곡'에서 1958%라고 잘못 말했다. 또 이제훈과 호흡이 정말 좋았다. 배우 이제훈이 없었다면 이 작품도 어려웠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박영한 인물을 따라가는 샷들이 많은데 서로의 뒷모습을 볼 때가 있다. 거듭될수록 중반 이후부터 든든한 박영한 같이 느껴진다. 저희를 하나로 만드는 그런 기분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성훈 감독은 "박영한 감독이 휴머니즘을 갖기까지 다른 감정과 열정의 선상을 담고 싶었던 거 같다. 첨단 기술과 같은 기술적 수사에 대한 것보다는 그런 인간적 감성을 담아보고 싶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는 "'수사반장1958' 정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고 인사했다. 
 '수사반장1958'은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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