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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분기 對미 수출 비중 18.3%..."상승추세지만 장기 효과 글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8 12:29: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은행 'BOK 이슈노트'<br>제조업 FDI 증가로 對미 수출 비중 ↑<br>단기 흐름 이어가지만 중장기 어려워<br>"기술 혁신·핵심 인재 확보 특히 긴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21oWekPF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6pAZLme7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은행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8/fnnewsi/20240418120041323yvhg.png" data-org-width="591" dmcf-mid="uP6vKOXD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8/fnnewsi/20240418120041323yvh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은행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quyMI4LK0Q" dmcf-ptype="general">[파이낸셜뉴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호조를 띠고 있으나 통상정책적·산업구조적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미국이 대(對) 한국 무역 제재를 가할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 국내 투자가 둔화하거나 유능한 인재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인재 유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미국으로부터 수입 다변화를 검토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수출 경쟁력도 제고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p>
          <p dmcf-pid="BbXivxj40P" dmcf-ptype="general">18일 한국은행은 'BOK 이슈노트: 우리나라의 對미국 수출구조 평가 및 향후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우리 총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8.3%로 크게 높아졌으며 지난 1·4분기 대미 수출액(310억 달러)은 지난 2003년 2·4분기 이후 처음으로 대중 수출(309억 달러)을 상회했다. 특히 수출이 창출하는 부가가치 측면에서 대미 수출의 중요성이 더 높아졌고, 품목별로는 최근 미국 내 친환경 제품 수요 증대와 인프라 투자 진행으로 전기차, 이차전지, 화공품 및 기계류 등이 특히 확대됐다. </p>
          <p dmcf-pid="bDeH8v3I36" dmcf-ptype="general">이런 흐름은 향후 1~2년 간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게 한국은행 예상이다. 남석모 한은 조사국 국제무역팀 과장은 "향후 미국 경제는 당분간 내수가 호조를 지속하면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우리의 대미 수출도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특히 미국의 견조한 소비와 투자는 우리의 대미 직접 수출뿐만 아니라 대중국·아세안을 통한 간접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제조업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증가하면 투자 대상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 내 생산에 따른 대한국 수입유발률이 2020년부터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p>
          <p dmcf-pid="KpvQsViB78" dmcf-ptype="general">문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런 흐름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미국 산업구조는 특성상 수입중간재 투입비중이 낮고 생산비용은 높다. 때문에 수출 증대 효과가 약화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동반 진출도 어렵다는 분석이다. </p>
          <p dmcf-pid="9ha0dZBWu4" dmcf-ptype="general">또 최근 FDI 활성화로 대한국 수입유발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본적인 미국의 제조업 생산구조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국산업 투입비중이 높은 반면 수입유발률은 낮은 특성이 있다. 향후 소비시장내 자동차 등 기존 주력 수출품목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첨단분야에서도 미국 시장 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는 점도 변수다. </p>
          <p dmcf-pid="2SjUi1KG3f" dmcf-ptype="general">이에 보고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 증가세가 △선진국과 기술 교류 촉진 △중국 중심 수출 구조 다변화 등 긍정적인 도움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중장기 리스크를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우리 기업의 대미국 진출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분야에 집중된 만큼 이들 분야에서 국내 투자 둔화 및 인재유출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p>
          <p dmcf-pid="V0SPm2JqUV" dmcf-ptype="general">더구나 일각에서는 대규모 대미 무역흑자로 미국의 대한국 무역제재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는 상황이다. 과거 미국이 대한국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지거나 자국산업보호에 대한 여론이 고조될 때 무역제재를 강화한 전례가 있다는 점에 비춰서다. 지난 2017~2018년 중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FTA 재협상을 추진하고 세이프가드 등을 시행한 바 있다. </p>
          <p dmcf-pid="fLVCzwWA02"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는 "통상정책 측면에서 에너지·농축산물 등에서 미국으로부터 수입 다변화를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통상압력 완화뿐 아니라 공급선 다변화를 통한 에너지·먹거리 안보 확보와 중기적 시계에서 국내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또 "산업구조적 리스크 요인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미 FDI 증가에 따라 심화될 수 있는 인재 유출 리스크를 대응하기 위해서 첨단 분야에서의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언급했다. <br>#세이프가드 #FTA #FDI #미국 #수출 #한국은행 #대미수출 #이슈노트 #BOK </p>
          <p dmcf-pid="46pAZLmep9" dmcf-ptype="general">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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