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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귀농해 산 땅, 폐기물이 가득했다” 귀농 청년 울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8 09: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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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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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8/kukminilbo/20240418085107728kxtd.jpg" data-org-width="640" dmcf-mid="HJDdHjhLL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8/kukminilbo/20240418085107728kxt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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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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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A5IVYuSMb" dmcf-ptype="general">복숭아 농사를 짓던 한 귀농 청년이 수확물이 좀처럼 열리지 않아 땅을 파보니 폐기물이 가득했다고 전했다.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이 각종 사기와 텃세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1D3S6ZBWeB" dmcf-ptype="general">지난 17일 KBS에 따르면 3년 전 경북 영천으로 귀농한 박태현씨는 복숭아 농사를 지으려고 4000여㎡의 땅을 샀다. 그런데 좀처럼 복숭아가 수확되지 않아 알아보니 땅 안에 폐기물 가득 묻혀 있었다.</p>
          <p dmcf-pid="tc1CfG7viq" dmcf-ptype="general">박씨는 “귀농한 게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라면 실수”라고 허탈해 했다.</p>
          <p dmcf-pid="FCqHdp41ez" dmcf-ptype="general">모종을 속여 파는 경우도 있었다. 귀농인 김주형씨는 “애플 수박이란 말을 듣고 모종을 샀는데 반값 수준의 일반 수박 모종이었다”며 황당함을 전했다.</p>
          <p dmcf-pid="3ZQ7kfnbJ7" dmcf-ptype="general">지난 2월에는 귀농 유튜버 ‘빠머스’가 텃세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분노를 표했다. 경남의 한 마을로 귀농해 감 과수원을 일구던 빠머스는 “시골 인심 좋다는 건 다 거짓말”이라고 토로했다.</p>
          <p dmcf-pid="0fDdHjhLLu" dmcf-ptype="general"><span>빠머스는 1년 전 거의 버려지다시피 한 과수원을 이장으로부터 “3년간 임대를 보장하겠다”는 말을 듣고 농사를 맡아 짓게 됐다. 1년 만에 훌륭하게 과수원을 살려내자 갑자기 과수원 주인이 “올해부터는 우리가 농사를 짓겠다”고 나서면서 갈등이 생겼다.</span></p>
          <p dmcf-pid="piTk7C5reU" dmcf-ptype="general">누리꾼들은 “청년들이 오면 노예 취급하고 괴롭히고 돈도 탈탈 털어가면서 지방에 청년이 없다고 앓는 소리 하냐”, “지방이 소멸되는 이유다”, “현실이 이런데 농촌에 청년이 없는 게 문제라고 할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p>
          <p dmcf-pid="UQOotDyjJp" dmcf-ptype="general">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p>
          <p dmcf-pid="uIzGe0f5i0"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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