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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세월호 참사 막말·혐오 여전..대책 시급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2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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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KL98rYcuQ" dmcf-ptype="general">【 앵커멘트 】<br>세월호 참사 10주기에도 온라인에서 막말과 혐오가 이어졌습니다. </p>
          <p dmcf-pid="xfN4xIZw7P" dmcf-ptype="general">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국가의 무책임과 무능을 왜곡하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p>
          <p dmcf-pid="ylUSY4LK36" dmcf-ptype="general">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dmcf-pid="WlUSY4LKU8" dmcf-ptype="general">【 기자 】<br>세월호 참사 10주기 당일, 일부 누리꾼들이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입니다. </p>
          <p dmcf-pid="YOFIv9dzp4" dmcf-ptype="general">'놀러 가다 죽은 것들' '자식 시체 팔아 생계를 챙긴다'는 등의 내용으로 희생자와 가족을 모욕했습니다. </p>
          <p dmcf-pid="Gm1slbRuFf" dmcf-ptype="general">세월호 관련 기사에서도 악성 댓글이 이어졌습니다.</p>
          <p dmcf-pid="HKL98rYc7V" dmcf-ptype="general">빨갱이, 이적죄, 쓰레기 등 참사와 관련 없는 단어가 많습니다. </p>
          <p dmcf-pid="XAWcrp41u2" dmcf-ptype="general">세월호 시체팔이로 정권을 잡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는 등의 댓글로 세월호를 정략적으로 악용하고, 혐오와 막말 표현도 이어졌습니다. </p>
          <p dmcf-pid="Zolgc1KGp9" dmcf-ptype="general">이런 악성 게시물들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상처를 키우고 있습니다. </p>
          <p dmcf-pid="53P0zgOJuK"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정성욱 / 세월호 참사 가족협 진상규명부서장<br>- "(볼 때마다) 많이 힘들죠.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말로 할 것도 없고, 대인기피증이 생겼고요."</p>
          <p dmcf-pid="1uR7KAlozb"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정찬영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br>- "오히려 정치인이나 사회적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나서서 이렇게 조롱이나 모욕을 (하면서) 심리 지원과 회복의 과정이 더 길고 어려워지는 측면이 (있습니다)"</p>
          <p dmcf-pid="tbnK4wWA3B" dmcf-ptype="general">피해자 고통에 공감하지 않는 반인륜적 게시물에 대해선 입법을 보완해 작성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p>
          <p dmcf-pid="F5f1piwM7q"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최기영 / 민변 광주전남지부 사무처장<br>- "사이버상 모욕은 전파 가능성도 매우 높잖아요. 사이버상의 모욕 행위에 대해선 (입법으로) 친고죄 부분(피해자가 직접 고소)을 좀 삭제를 한다든가 해서 수사기관이 바로 인지해서 수사할 수 있도록.."</p>
          <p dmcf-pid="30QpqaIizz"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재난 희생자 추모와 기억은 물론 유족과의 연대와 치유에는 유효 기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p>
          <p dmcf-pid="0gSakt9Hu7" dmcf-ptype="general">KBC 신대희 입니다. </p>
          <p dmcf-pid="pX2Z3dEQpu" dmcf-ptype="general">#세월호10주기 #망언 #막말 #모욕 #왜곡 #근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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