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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천 시민단체 "뉴홍콩시티 공약 폐기…대시민 사과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11:28: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천시 "프로젝트 명칭 변경…'투자 유치' 큰 틀 변함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fZ4Dyphz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fZ4Dyph3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시 뉴홍콩시티 비전 선포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yonhap/20240417112356582rakd.jpg" data-org-width="1024" dmcf-mid="KVMmp4LKF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yonhap/20240417112356582ra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시 뉴홍콩시티 비전 선포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V458wWUl01" dmcf-ptype="general">(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가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자 시민단체가 사실상 공약 폐기라며 대시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p>
          <p dmcf-pid="fqTBaIZwp5" dmcf-ptype="general">인천평화복지연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최근 뉴홍콩시티 명칭을 글로벌톱텐시티로 변경한다고 밝힌 것은 유 시장의 1호 공약 폐기를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4BybNC5r7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취임 이후 10여명의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전담인력을 운용하며 지난해 25억원, 올해 11억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한 유 시장은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혈세 낭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8bWKjh1mpX" dmcf-ptype="general">'인천을 뉴홍콩시티로 만들겠다'는 유 시장의 공약은 2022년 시장 선거 과정에서도 상대 후보들로부터 '허무맹랑한 공약'이라는 비판과 함께 집중 공격을 받았다.</p>
          <p dmcf-pid="6iqnT0f53H" dmcf-ptype="general">홍콩에서 이탈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아시아 금융 허브 기능을 인천으로 유치해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에서다.</p>
          <p dmcf-pid="PnBLyp41zG" dmcf-ptype="general">황 부시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기존 뉴홍콩시티 명칭을 글로벌톱텐시티 등 다른 이름으로 바꿀 예정"이라며 "용역 결과 홍콩에서 떠나는 국제금융을 유치하는 게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p>
          <p dmcf-pid="QLboWU8tpY"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뉴홍콩시티에 대한 변경이든 폐기이든 유 시장이 직접 해명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제물포르네상스를 비롯한 다른 공약사업들에 대한 시민 신뢰를 잃을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xCihqxj4FW" dmcf-ptype="general">인천시는 다음 달 7일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강화도 일부 지역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투자 유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p>
          <p dmcf-pid="yfZ4Dyph0y" dmcf-ptype="general">인천시 관계자는 "뉴홍콩시티 명칭 변경 추진은 국제금융에서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기업과 신산업 유치 등까지 포함해 인천을 글로벌도시로 만들자는 취지"라며 "투자 유치라는 큰 틀에서 변함은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W458wWUlFT" dmcf-ptype="general">smj@yna.co.kr</p>
          <p dmcf-pid="G1rtMAloUS"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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