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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설… 추미애 "박근혜 탄핵 직전 분위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08:39: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무특임장관에 김종민 유력 후보<br>권영세 "세 명 한번에 아닐 수도"<br>이준석 "MB 아바타→文 아바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DgZCcSg5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ZvfpG7v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4월 28일 미국 보스턴 인근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hankooki/20240417083150171kqwz.jpg" data-org-width="640" dmcf-mid="8LKEJ4LK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hankooki/20240417083150171kqw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4월 28일 미국 보스턴 인근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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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5T4UHzT17" dmcf-ptype="general">4·10 총선 이후 인적 쇄신을 고민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의원을,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박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고, 양 전 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p>
          <p dmcf-pid="xUZRK3VZtu" dmcf-ptype="general">이날 YTN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대국회 관계를 담당하는 정무특임장관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 장관에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p>
          <p dmcf-pid="yAiYmaIitU" dmcf-ptype="general">소식이 알려지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자는 "박근혜 정부 탄핵 직전,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씨를 총리 지명한 것과 유사한 느낌"이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WcnGsNCntp" dmcf-ptype="general">추 당선자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그러나 (김씨는) 국회 동의를 얻지 못하고 실패했다. 박근혜 정부가 탄핵으로 마무리됨으로써 결국 총리 한 사람이 들어가서 뭘 바꾸지 못한다는 게 증명됐다"며 이렇게 말했다.</p>
          <p dmcf-pid="YQ9Di8o9H0" dmcf-ptype="general">'이런 방향으로 가는 이유가 야당과의 협치 때문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추 당선자는 "(국민의힘에서) 여러 분들이 거론됐지만 난파선의 마지막 순장조가 되고 싶지 않다는 심리가 있는지 다들 썩 내켜하지 않는 것 같은 분위기"라며 인물난을 원인으로 짚었다. 이어 박 전 의원과 양 전 원장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p>
          <p dmcf-pid="Gx2wn6g2Z3" dmcf-ptype="general">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라디오에 출연해 "그만큼 정부 입장에서 인적 쇄신을 위해 제한 없이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야당 인사를 기용해 얻고 잃는 게 뭔지 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기론 정해진 건 아직 없고 검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HMVrLPaVXF" dmcf-ptype="general">권 의원은 "각각의 경우지 세 분을 한꺼번에 기용은 아닐 수도 있다"며 "그럴 경우 보수 유권자층, 내부 생각도 고려해 세 카드를 동시에 하는 게 맞는지 일부라도 하는 게 맞는지 인사를 다루는 분이 고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신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선 "저한테 총리 권유는 없었다"고 밝혔다.</p>
          <p dmcf-pid="X2uaQbRuYt" dmcf-ptype="general">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끔찍한 혼종"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엔 MB계열 뉴라이트만 쓰면서 ‘MB아바타’ 소리 듣더니 이젠 ‘문재인 아바타’"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제야 왜 취임 초기부터 보수 계열 인사들을 당내에서 그렇게 탄압해오고 내쫓았는지 알겠다"고 했다.</p>
          <p dmcf-pid="15T4UHzT1Z" dmcf-ptype="general">장수현 기자 jangsue@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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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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